
[점프볼=인천/현승섭 인터넷기자] 베테랑 한채진이 역대 14번째로 정규리그 통산 5천점을 돌파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18일 도원체육관에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플레이오프에 이미 진출했지만 5연패 중인 3위 신한은행(14승 12패)은 플레이오프에 앞서 분위기 전환을 위한 1승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와중에 베테랑 한채진이 이정표 하나를 세웠다. 정규리그 통산 5천점 고지에 올랐다. 역대 14호다.
한때 ‘미녀 슈터’로 명성을 날렸던 한채진. 그는 이제 성실함, 자기 관리의 대명사로서 후배들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565경기(현역 1위, 역대 3위)에 출전한 한채진. 84년생 한채진은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코트 이곳 저곳을 누비고 있다. 이날 경기를 제외한 이번 시즌 한채진의 평균 출전시간은 무려 34분 19초(26경기, 2022.03.17. 기준)다. 외곽슛(3점슛 성공률 35.48%, 2022.03.17. 기준) 또한 여전히 정교하다.
사실 한채진은 한 경기 일찍 5천점을 넘길 수 있었다. 13일 삼성생명 전을 앞뒀던 한채진의 득점은 5천점에 단 6점이 모자랐기 때문이다. 3점 슛 두 방이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었다.
3월 13일은 한채진의 38번째 생일. 한채진은 생일 선물로 팀 승리와 5천점 이정표를 동시에 획득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한채진은 5점에 그쳤고, 신한은행도 65-71로 패배했다.
5천점까지 단 1점이 부족했던 한채진. 5천점 관문은 쉽사리 열리지 않았다. 한채진은 2쿼터 초반까지 3점슛 1개 포함 슛 3개를 모두 놓쳤다.
그래도 문을 계속 두드리면 문은 열리기 마련. 2쿼터 시작 후 1분 20초, 한채진은 레이업을 시도하던 중 김미연의 파울을 얻었다. 자유투 2개를 깔끔하게 넣은 한채진은 5천점 고지에 오른 14번째 선수가 됐다.
<정규리그 통산 득점 순위> (2022.03.17. 기준)
1위 정선민 415경기 8140점
2위 변연하 545경기 7863점
3위 김정은 503경기 7529점
4위 김지윤 470경기 7020점
5위 박정은 486경기 6540점
6위 김영옥 425경기 6154점
7위 신정자 586경기 5948점
8위 김계령 501경기 5913점
9위 김단비 453경기 5666점
10위 이미선 502경기 5407점
11위 이종애 407경기 5243점
12위 임영희 600경기 5242점
13위 박혜진 445경기 5096점
14위 한채진 564경기 4999점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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