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AA] “굉장한 경험이었다” 이현중 동료가 말한 ‘3월의 광란’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9 19: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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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이현중과 데이비슨대학이 맞은 ‘3월의 광란’은 1경기 만에 막을 내렸다. 접전을 펼쳤지만 2라운드 진출권은 눈앞에서 놓쳤다.

데이비슨대학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서 열린 2022 NCAA 68강 토너먼트 1라운드 미시건주립대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73-74로 패했다. 데이비슨대학은 듀크대학과 맞붙는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하며 NCAA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현중은 선발로 출전, 35분 동안 11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점슛은 7개 가운데 3개 성공시켰다. 데이비슨대학은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을 펼쳤으나 업셋을 연출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밥 맥킬롭 데이비슨대학 감독은 경기종료 후 “탐 이조 감독과 미시건주립대에 축하 인사를 전한다. 우리 선수들도 열심히 싸웠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현중과 관련된 별도의 코멘트나 질문은 없었다.

데이비슨대학이 ‘3월의 광란’을 치른 것은 2018년 이후 4년만이었다. 맥킬롭 감독은 “한 시즌 동안 우리 선수들을 지도할 수 있어서 기뻤다. 평생 기억에 남는 시즌이 될 것 같다. 그들은 나에게 추억으로 가득 찬 보물상자를 선물해줬다”라고 말했다.

루카 브라이코비치에게도 잊을 수 없는 시즌이었다. 이현중뿐만 아니라 브라이코비치 역시 데이비슨대학 입학 후 처음으로 치른 NCAA 토너먼트였기 때문이다. 이현중과 함께 데이비슨대학의 공격을 이끈 브라이코비치는 ‘3월의 광란’ 돌입에 앞서 A10 컨퍼런스 최우수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브라이코비치는 “마지막 순간까지 이길 수 있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코트에서 모든 것을 바쳤지만 더 이상 경기를 할 수 없다는 사실이 아쉽다. 데이비슨대학에서 내 인생 최고의 4년을 보냈다. 선수로서, 사람으로서 많이 성장했다. 마지막이라는 게 실감나지 않는다. 너무 그리울 것 같다”라고 전했다.

브라이코비치는 더불어 처음으로 경험한 ‘3월의 광란’에 대해 “굉장히 많은 팬들이 체육관을 찾아줬다. 우리가 뛸 때마다 그들은 열광했다. 굉장한 경험이었다. 선수들에게 많은 에너지를 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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