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아산 우리은행은 12일 청주체육관에서 청주 KB스타즈와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치른다.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열린 1차전에서 20점 차 완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마저 진다면, 우리은행의 우승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진다. 역대 WKBL 챔피언결정전 1, 2차전 승리 팀의 우승 가능성은 100%다.
위성우 감독은 “오늘 경기마저 지면 사실상 어렵다 봐야하기 때문에 조금 더 최선을 다해야 한다. 다른 걸 떠나서 우리 팀 색깔에 맞는 농구를 펼치자고 강조했다”라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박지수 수비에 대해서 말을 이어간 위 감독은 “이제는 막기 쉽지 않은 선수가 됐다(웃음). 트랩이 걸려도 패스 빼주는 걸 너무 잘해주고 있고 파생되는 플레이도 잘한다. 우리 팀에서 박지수를 막을 수 있는 선수는 김정은과 박지현 정도다. 지수를 얼마나 괴롭혀주느냐가 중요하다”라고 했다.
흔들리는 우리은행의 중심을 잡아줄 힘은 결국 베테랑 김정은과 박혜진의 역할이다. 이에 대해 위 감독은 “둘을 혼내지는 않았지만 조금 더 책임감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물론 몸상태가 안 좋다는 걸 알고 있지만, 밖에서 바라보는 팬들은 그런 것 하나 하나 다 이해해주지 않는다. 두 선수한테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했다”라고 두 베테랑에게 바라는 점을 전했다.
1차전 아쉬운 실책을 범한 김진희는 오히려 다독였다. 위 감독은 "김진희가 챔피언결정전 처음 뛰지만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것 하나 하나 다 지적하다 보면 선수가 오히려 위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
큰 무대 경험이 적은 김소니아와 박지현에 대해서는 "혼도 내보고 달래도 줬다. 결국은 본인들이 극복을 해야한다. 경험이 중요하다. 사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경험을 해보지 못한 게 아쉽긴 하다“면서 ”챔피언 결정전 뛰어본 것만으로 만족할 수 없다. 본인들이 이 무대를 뛰면서 얻는 것이 있어야 한다. 박혜진 역시 이런 것들을 다 경험해보고 큰 선수가 될 수 있었다. (김)소니아와 (박)지현에게도 그런 부분이 중요하다고 계속 얘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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