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인천 신한은행의 맞대결. BNK는 삼성생명이 23일 아산 우리은행에게 패하며 자력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이겨야만 실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가능하다. 신한은행에게 진다면 오히려 삼성생명에게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빼앗길 수도 있다.
박정은 BNK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우리가 하던 대로 준비를 했다. 했던 대로 하면 좋은 플레이를 보일 거다”며 “오랜만에 홈 경기다.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할 거지만, 달려들지는 말자고 했다. 기본부터 시작하자고 했다”고 이날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전했다.
BNK는 앞선 신한은행과 맞대결에서 74-73으로 이겼다.
박정은 감독은 “오랜만에 신한은행에게 이겼다.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다. 신한은행 입장에서는 (현재) 순위가 결정되었다. 마음 편하게 나올 수 있다. 그런 팀을 상대하는 게 오히려 더 힘들다. 좀 더 간절한 우리가 몸에 힘일 들어갈 수 있다. 그럼 뻑뻑한 경기를 할 수 있다. 그래서 기본을 강조했다”며 “적극성을 가지고 하면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다. 끌려가면 힘을 빼고 하는 선수들이 더 쉽게 경기가 가능하다. 더구나 신한은행은 노련하다. 김한별을 아끼면서 최대한 많은 선수들을 기용하려고 한다”고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한 뜻을 내비쳤다.
박정은 감독의 말에서 전반보다는 후반을 좀 더 신경 쓴다는 게 느껴진다.
박정은 감독은 “전반에는 고르게 기용을 하면서 체력 안배를 시켜야 할 시기다. 선수들이 몸에 힘이 들어갈 거다. 흐름을 타면 무서운 우리 선수들이지만, 몸에 힘이 들어가면 아쉬운 플레이가 많았다. 이런 걸 만회하려고 하다가 체력 소모를 했다. 체력을 조절하면서 마지막에 승부를 봐야 한다”고 했다.
신한은행이 패한 경기에서 안 되었던 부분을 보완하고 나올 여지도 있다.
박정은 감독은 “우리가 그 경기를 이겼지만, 내용은 신한은행이 유기적인 플레이를 많이 했다. 39분, 거의 40분 지다가 0.3초 이겼다. 좀 더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큰 덕분이었다. 내용은 신한보다 좋았다고 말하기 힘들다”며 “그래도 이겼기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그 동안 신한은행에게 고전한 건 경험을 했던 안 좋은 부분들, 매번 지고, 역전패하고, 잘 아는 선배를 만나서 졌던 것인데 그게 깨졌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비슷하다. 공간을 넓게 쓰는 걸 대처해야 한다. 진안과 김진영이 적응을 하면서 잘 한다. 오늘도 그런 걸 잘 할 거고, 고르게 기용하며 체력을 안배할 거다”고 했다.
BNK는 꼭 승리가 필요하다. 신한은행을 이기기 위해서 특별히 잘 되어야 하는 부분도 필요하다.
박정은 감독은 “공격에서는 진안과 이소희가 적극성을 가져야 한다. 필드골 성공률을 높여야 한다. 집중력있게 슛을 던져야 하고, 공격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심플하게, 림과 가까운 곳에서 슛을 시도하도록 해야 한다. 안혜지도 KB와 경기서 공격이 없었는데 공격을 할 필요가 있다. 공격을 분산 시키고 수비를 당기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수비 로테이션이 중요하다. 신한은행은 공간을 넓게 쓴다. 김한별의 수비 커버를 위해서 팀 수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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