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은 4일 잠실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시즌 마지막 S-더비를 치른다.
삼성에게 이번 시즌은 악몽 같았다. 불미스러운 일이 겹치며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았다. 휴식기 이후 투혼을 불사르며 시즌 첫 연승을 달렸으나, 연승은 2연승에서 멈추고 말았다. 연승은 너무나 쉽게 멈췄지만, 연패는 어느새 11연패로 늘어난 상태다. 또한 홈에서 11연패를 당하며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한지 3달이 넘었다(마지막 홈 승리 1월 7일 한국가스공사전).
삼성은 구단 역대 최소승을 걱정 해야하는 궁지까지 몰렸다. 삼성의 최소승은 2014-2015시즌, 2018-2019시즌에 기록한 11승이다. 현재 삼성의 승수는 9승, 남은 2경기에서 한경기라도 패배한다면 구단 최소승을 갱신하게 된다.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지만 팀 상황은 녹록치 않다. 외국선수들의 부상으로 국내선수로만 경기를 치러야하는 상황이다. 이규섭 감독대행은 “외국선수들은 잔여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 모든 것을 쏟아부어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삼성 이규섭 감독대행
Q. 경기 준비과정에서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는지?
일단 SK가 1위가 확정된 상황이고, 빠르고 높은 팀이다. 많은 속공을 필두로 2점슛 성공 개수와 성공률 모두 훌륭하다. 그래서 속공을 최대한 저지하는 쪽으로 준비했다. 남은 경기가 2경기 밖에 되지 않아, 선수들의 동기 부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래도 남은 경기가 모두 홈에서 열리는 만큼 팬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얘기했다. 외국 선수들은 잔여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
Q. 여러 선수들이 출전 기회를 받고 있는데, 선수들의 경기력은 어떤가?
아직 경기력을 논할 수 없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이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했으면 한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얻을 수 없는 기회다. 그 기회가 그냥 지나가지 않도록 너희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라고 했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열심히 해서 프로의 꿈을 이룬 선수들이다. 이 시간들이 누군가에게는 절실하고 소중한 시간일 것이다. 몇 분을 뛰더라도 목표를 가지고, 팬들에게 내가 어떤 선수인지 각인시켰으면 한다. 눈앞에 기록보다 앞으로의 방향성을 잡아갔으면 좋겠다.
*베스트5
서울 삼성: 김시래, 이동엽, 강바일, 조우성, 이원석
서울 SK: 김선형, 오재현, 안영준, 최준용, 리온 윌리엄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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