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아산/서호민 기자] 신한은행이 최악의 악재를 맞닥뜨렸다.
인천 신한은행은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아산 우리은행과의 1차전을 앞두고 있다.
기선제압이 중요한 1차전. 하지만 신한은행은 1차전부터 초대형 악재를 맞이했다. 다른 팀보다 뒤늦게 코로나 악재를 맞이한 신한은행 선수단은 아직까지 코로나19의 여파와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은 이날 경기에서 에이스 김단비를 포함해 주축 선수들이 대거 결장한다. 그 중에서도 김단비의 결장이 뼈아플 수 밖에 없다. 김단비는 올 시즌 평균 19.3점 8.8리바운드 4.1어시스트 1.8블록을 기록하며 신한은행의 부동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그만큼 그는 팀 내에서 대체불가능한 자원이다.
이날 결장하는 선수는 김단비 뿐만이 아니다. 이경은, 한엄지, 정유진, 김애나 등 나머지 주축 선수들도 코로나 후유증 여파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구나단 감독은 "김단비, 이경은, 한엄지, 정유진, 김애나가 못 나온다. 격리에서 해제된 선수들도 있지만,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뛰라고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가장 중요한 건 선수들의 건강이다. 격리 해제된 선수들은 폐 검사, 피 검사 등을 실시했는데 다행히도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구나단 감독으로선 착잡할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구 감독은 "화가 난다. 다른 구단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올 때부터 우리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코로나 차단에 더욱 신경썼다. 그런데 이런 상황이 벌어졌다"면서 "연습할 수 있는 인원이 7명 밖에 안 나오더라. 5대5 연습도 하지 못했다. 먹는 것도 힘들었다. 경기 연기를 고려해보기도 했지만 최악의 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일단 기존 일정을 소화하는게 옳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주축 선수들의 공백을 유승희, 한채진 등 나머지 선수들이 메워야 한다.
끝으로 구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그 공백을 메워줘야 하는데, 선수들에게 '너희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얘기해줬다. 미래에 그 선수들이 더 큰 선수로 성공했을 때, 지금의 경험이 좋은 자양분이 됐길 바란다"라고 나머지 선수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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