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주/현승섭 인터넷기자] 김완수 감독은 2차전이 챔피언 트로피 향방을 결정지을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판단해 전력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청주 KB스타즈는 12일 청주체육관에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벌인다. 10일 1차전에서 우리은행을 78-58로 완파한 KB스타즈는 내친 김에 홈 2연승이라는 이점을 안고 아산으로 향할 준비를 하고 있다.
플레이오프에서 BNK를 시리즈 전적 2-0으로 꺾고 꿀맛 같은 일주일 휴식을 즐겼던 KB스타즈. 전열을 가다듬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전반까지는 백중세였으나, KB스타즈는 3쿼터부터 이틀 쉬고 경기에 임한 우리은행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KB스타즈는 고관절 통증에 시달리는 박지수가 4쿼터를 통으로 쉬었는데도 20점 차 대승을 거뒀다. 정규리그 맞대결 전적 3승 3패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일방적인 경기였다.
박지수가 12점 18리바운드 8어시스트, 트리플더블에 준한 기록을 남긴 가운데 강이슬(14점), 김민정(14점), 최희진(12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주요 선수 8명이 20분 내외 출전 시간을 소화하며 체력도 아꼈다.
Q. 박지수의 현재 몸 상태는?
A. 더 나아진 건 없다. 치료에 집중했고, 가볍게 호흡만 맞춰봤다.
Q. 박빙일 때도 박지수의 출전 시간을 조절할 것인가?
A. 우리은행이 총력전을 펼칠 것이다. 우리도 지면 안되는 상황이다. 맞불 작전을 벌일 것이다. 몸 상태가 괜찮다면 좀 더 뛰게 할 것이라고 박지수에게 알렸다. 오늘 우리은행이 강하게 나올 것이기에 밀리거나 기죽지 말라고 말했다.
Q. 1차전 실책이 적었다.
A. 실책이 적었던 건 좋았으나, 실책을 범하지 않으려고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건 안된다. 상대 팀에 베테랑이 많다. 그 선수들도 부담감을 느낄 것이기에 우리가 오히려 실책을 유도할 것이다.
Q. 득점 분포가 고르다.
A. 강이슬, 박지수가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동안 비시즌에 남은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했다. 그 경험이 쌓여서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효과가 발현됐다고 생각한다.
Q. 일정이 길어진다면 변수가 발생할 수도 있다.
A. 김소담, 박지수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빨리 끝내고 싶다. 그것보다도 부상 없이 챔피언결정전을 끝내고 싶다.
Q. 남은 일정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A. 단기전에서 역량을 끌어올리는 게 제일 중요하다. 실력, 전술이 좋더라도 선수들이 힘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소용이 없다.
<베스트 5>
KB스타즈 염윤아 최희진 김민정 강이슬 박지수
우리은행 김소니아 김정은 김진희 박지현 박혜진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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