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인제/김지용 기자] “형들이 다치지 말고 앞으로도 계속 잘해주셨으면 좋겠다.”
16일 인제군다목적체육관에선 하늘내린인제 3x3 농구단과 뉴탑이 함께하는 코로나19 극복 기원 ‘힘내라 인제’ 물품 및 재능기부 강습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40명의 인제군민들이 참여해 하늘내린인제 선수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인구 3만여 명의 작은 도시 인제군은 지난해 국내 최초 지자체 3x3팀 ‘하늘내린인제’를 창단하며 한국 농구계에 큰 주목을 받았다. 하늘내린인제의 창단으로 인제군은 한국 농구계에 더 많은 이름을 알리게 됐고, 최근에는 농구팬들에게 ‘3x3의 도시’로 각인되고 있다.
인제군민들을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 하늘내린인제는 인제군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도 농구 강습회를 열었다. 그리고 이 자리에는 인제군 고등부 3x3 동호회로 활동하는 원통고 학생들도 참여했다.
김건우(원통고3), 최윤석(원통고3), 최지법(원통고3), 조시윤(원통고3) 등 이번 강습회에 참여한 원통고 4명의 학생들은 1시부터 6시까지 이어진 강습회에 5시간 내내 참여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지치지도 않는지 마지막 연습경기까지 전력으로 소화한 4명의 선수들은 하늘내린인제 선수단과 함께 농구 하는 것에 크게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조시윤은 “우리 4명 다 농구를 좋아한다. 최근에 3x3를 많이 좋아하게 돼서 3x3 대회에도 2번 정도 나갔는데 오늘 좋은 기회가 와서 이번 강습회에도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제군에서 하늘내린인제를 창단하며 3x3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다는 조시윤은 “하늘내린인제 형들이 잘해서 참 좋다. 친구들이랑 형들 기사가 나오면 찾아보기도 한다. 형들이 요즘 너무 잘해서 기분이 좋다. 하늘내린인제가 인제군의 자랑이라 정말 뿌듯하다”며 하늘내린인제가 인제군 소속이라 무척 뿌듯하다고 이야기했다.
실제 원통고 학생들은 하늘내린인제 선수들에 농구 기술을 하나라도 더 배우기 위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강습회에 임했다. 하늘내린인제 선수들 역시 유니폼까지 맞춰 입고 참여한 원통고 학생들에게 많은 걸 알려주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었다.
하늘내린인제 이덕균 감독의 추천으로 이번 강습회에 참여한 원통고 학생들은 “하늘내린인제 형들과 직접 땀 흘리면서 운동하니깐 기분이 새로운 것 같다. 형들 때문에 요즘 3x3 대회에도 나가면서 입상도 하고 있는데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든다. 인제군이 3x3로 유명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2의 하늘내린인제가 되기는 어렵겠지만, 형들의 뒤를 조금이라도 따라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농구를 배우겠다. 코로나19와 수해로 힘든 상황인데 오늘 잠깐이나마 농구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 하늘내린인제 형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하늘내린인제 선수단 형들이 국내대회와 국제대회에서 더 선전하길 응원하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_김지용 기자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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