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BA(국제농구연맹)는 24일 홈페이지 발표를 통해 FIBA 3x3 아시아컵, 아프리카컵, 유럽컵, U23 월드컵, U18 월드컵 등 올해 개회 예정이었던 모든 3x3 국가대항전을 취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8월이 다 지나가도록 올해 FIBA 3x3 국제대회는 단 한 차례도 개최되지 않았다. 국가대항전인 월드컵, 아시아컵은 물론이고, 올해 5, 6월에 예정돼 있던 올림픽 3x3 농구 1, 2차 예선마저 내년으로 연기됐다. 그리고 FIBA 3x3 최대 이벤트인 월드투어와 챌린저 등의 프로서킷 대회도 모두 취소됐다.
지난 5월 각종 대회들의 취소를 알렸던 FIBA는 돌연 7, 8월 들어 FIBA 3x3 유럽컵과 U18 월드컵, FIBA 3x3 월드투어를 헝가리 데브레센에서 일제히 개최하겠다고 발표했었다.
유럽 역시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갑작스레 3개의 국제대회를 치르겠다는 FIBA의 발표는 어딘가 무리수가 있어 보였다.
FIBA의 결정은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다. 여전히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FIBA는 9월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FIBA 3x3 유럽컵과 8월25일부터 30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U18 월드컵의 개최를 모두 취소했다. 이 발표와 함께 FIBA는 올해 예정됐던 모든 3x3 국가대항전을 취소하겠다고 최종확정했다.
FIBA의 결정에 따라 2020년 3x3 국가대항전은 모두 취소됐고, 박민수, 노승준, 김민섭, 김동우로 구성된 2020년 한국 3x3 남자 대표팀의 모습도 공식적으로 볼 수 없게 됐다.
다만 FIBA는 이번 결정과는 별도로 올해 3차례 개최를 예정하고 있던 FIBA 3x3 월드투어 2020의 일정은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월드투어로 향하는 예선을 치르지 못하는 FIBA는 데브레센 월드투어 와 함께 올해 치러질 예정인 2차례의 월드투어도 별도 예선 없이 FIBA 3x3 팀 랭킹에 따라 참가팀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FIBA는 데브레첸 월드투어 외에는 25일 현재까지도 대회 개최 도시도 공식 발표하지 못하고 있어 예정대로 대회가 치러질지는 의문이다.
*FIBA 3x3 월드투어 2020 일정*
8월29일-30일 : 헝가리, 데브레센
9월1일-2일 : 헝가리
9월4일-5일 : 유럽
#사진_FIBA 제공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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