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1라운드 1차전에서 130-117로 승리했다.
2020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출신 앤서니 에드워즈(20)는 생애 첫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3점슛 4개 포함 36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전천후 득점원의 면모를 과시했다.
'스포팅뉴스'의 17일 보도에 의하면 에드워즈는 이날 활약으로 미네소타 구단의 역사를 썼다. 구단 역사상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치른 선수 중 최다 득점을 기록하게 된 것이다. 종전 기록은 스테판 마버리가 데뷔전에서 기록한 28점이었다.
경기 후 에드워즈는 활약의 공을 상대 꼬마 팬들에게 돌렸다. 어떻게 된 사연일까.
에드워즈는 활약의 비결에 대해 "멤피스 팬들이 나에게 연료를 공급해줬다. 트래쉬토킹을 너무 많이했다. 특히 아이들이 최악이다. 8살짜리, 10살짜리 아이들이 '앤서니 당장 앉아! 넌 최악이야' 라고 한다. 너무 재밌다. 농구는 나한테 큰 즐거움을 준다. 이런 트래쉬토킹을 사랑한다"고 했다.
애틀랜타 호크스의 트레이 영을 비롯, 상대 팬들이 매서운 야유를 퍼부울 때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최고의 활약을 남기는 선수들이 간혹 나오고는 한다. 이들은 매우 독특하고 강인한 멘탈의 소유자들인데, 유망주 선수들중에서는 에드워즈가 단연 돋보이고 있다. 어린 선수에게 트래쉬토킹을 듣고 "너무 즐겁다"고 외치는 이 선수, 분명 지켜볼만한 가치가 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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