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체육관에 펄럭인 태극기' 한국 U12 여자 대표팀, 3x3 우승, 5x5 준우승 거둬

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6 17: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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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한국 여자농구 유망주들이 타지에서 태극기를 펄럭였다.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아레나에서 ‘TAIWAN 2025 TARO CUP U12 INTERNATIONAL MINI BASKETBALL TOURAMENT(이하 타로컵)’가 열렸다. 국내에서는 아산 우리은행 주니어 소속 5명과 서울 YNC와 유니티, 부천 모션스포츠 등의 유소녀들이 한국 여자 대표팀으로 참가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미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싱가포르, 홍콩, 캐나다 등 세계 각지 농구 유망주들이 출전한 이번 타로컵은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석동현 단장을 중심으로 여자 12명, 남자 12명, 코치 3명 등이 참가했고 한국은 여자 3x3 우승, 5x5 준우승, 남자 5x5 3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아산 우리은행 주니어 농구교실 출신이자 온양여중에서 엘리트 농구를 하고 있는 강효서, 이도겸, 장예은과 더불어 김연아(모션스포츠)가 출전한 여자 3x3부는 한국의 독무대였다.

1경기를 대만 TUKU C팀에 이긴 한국 대표팀은 싱가포르와 홍콩, 캐나다, 대만 TUNGXING을 연달아 꺾고 결승에 직행했다. 대만 TKO와 결승에서 격돌한 한국은 강효서의 선취점으로 시작해 장예은의 연속 2점으로 경기 중반 10-6까지 달아났다. 경기 종료 40초를 남겨놓고 2점슛 2방을 허용하는 등 동점을 내주기도 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이도겸의 레이업 득점으로 11-10으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5x5 경기에서도 한국 여자팀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개막 첫 경기에서 코트와 농구공 적응에 난조를 겪는 등 석패하긴 했으나 이어진 7경기를 전승 질주하며 경쟁력을 톡톡히 증명했다. 풀리그로 진행된 탓에 2위에 그치긴 했지만 세계에 보여준 여자 팀의 기량은 박수받아 마땅했다.

코칭스태프로 대만에 동행한 아산 우리은행 홍현재 원장은 “U12부 대회지만 외국은 8월부터 학기가 바뀌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중1도 참가가 가능했다. 이번 대회뿐 아니라 내년 4월에는 오키나와 대회가 있고 내년 6월에는 대만 타로컵에 다시 출전할 계획이다.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한국을 대표해 해외대회에 도전하고 싶은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라며 코멘트를 남겼다.


#사진_아산 우리은행 주니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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