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협적인 존재, 무엇보다 중요한 건…” 사령탑이 돌아본 이현중의 도전기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9 17: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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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슛이 난조를 보인 경기도 있었지만, 이현중(샌안토니오)은 흔들리지 않았다. 결국 가치를 보여줬고, 사령탑도 호평을 내렸다.

콜리스 윌리엄슨 샌안토니오 스퍼스 수석 코치는 19일(한국시간) 2026 NBA 서머리그 종료 후 공식 인터뷰를 통해 이현중의 경기력을 평가했다.

지난 시즌 미치 존슨 감독을 보좌하며 샌안토니오의 파이널 진출에 기여했던 윌리엄슨 코치는 서머리그에서 감독을 맡아 유망주들을 지도했다. 이현중 역시 윌리엄슨 코치가 눈여겨본 선수 가운데 1명이었다. 이현중은 5경기 평균 9.2점 3점슛 1.6개 3.6리바운드 0.6어시스트 1.2스틸 0.8블록슛를 기록하며 자신의 3번째 서머리그를 마쳤다.

이현중의 3점슛 성공률은 33.3%(8/24)였다. 특히 막판 2경기에서는 58.3%(7/12)를 기록,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윌리엄슨 코치 역시 “정말 많이 성장했다. 팀 훈련을 시작할 때부터 유능한 슈터라는 건 알고 있었다. 서머리그 초반 몇 경기에서 고전했지만, 이현중은 계속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자세를 유지했다. 그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윌리엄슨 코치는 이어 “수비에서도 제 위치를 잘 찾아갔고, 공격에서는 언제나 슛을 터뜨릴 수 있었다. 상대 입장에서 위협적인 존재였다. 코칭스태프는 옆에서 이현중의 성장 과정을 지켜봤다. 또한 어느 타이밍에 어떻게 투입하는 게 효과적인지 찾는 과정도 거쳤다”라고 덧붙였다.

팀에 녹아들기 위해 코트 안팎에서 노력을 기울인 것도 잊지 않았다. 윌리엄슨 코치는 “라커룸에서도 모두 이현중을 좋아했다. 벤치, 라커룸 심지어 버스 안에서도 다 함께 이현중을 응원했다. 동료들이 진심으로 아끼고 좋아한 선수였고, 이현중 역시 팀을 위해 정말 많이 노력했다. 이를 토대로 팀에 잘 녹아들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서머리그 일정을 마무리한 이현중은 곧바로 귀국길에 오른다. 잠시 정비의 시간을 거쳐 오는 25일 대표팀에 합류, 2027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 윈도우4에 대비한 강화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_NBA 재팬 소셜미디어 캡처, G리그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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