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분 뛴 브랜든 브라운, 타 구단에서 영입 할 수 없는 이유는?

정지욱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3 17: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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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정지욱 기자]대체 전문브랜든 브라운이 다시 출국길에 오른다.

 

서울 SK는 당초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자밀 워니의 대체 선수로 브랜든 브라운을 영입했다. 브라운은 일주일 간의 자가격리와 취업비자 발급, 선수 등록 등을 거쳐 지난달 31일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6분간 출전했다.

 

브라운의 출전은 이 한 경기가 전부였다. SK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2021-2022 KGC 인삼공사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 워니를 출전시켰다.

 

1경기로 대체가 끝난 브라운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외인 교체를 통해 전력 상승을 꾀하는 팀들에게는 좋은 카드다격리를 마치고 취업비자까지 받아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시간, 비용 없이 곧바로 투입할 수 있는 자원이다. 

 

그러나 올 시즌 타 구단의 브라운 영입은 불가능하다. KBL은 부상으로 인한 일시 대체 선수의 경우 타 구단 이적을 허용하지만, 기타사유(기량미달) 교체 선수는 타 구단에서 뛸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전 세계 프로농구 리그 중 KBL에만 있는 규정이다.

 

SK는 당초 KBL에 브라운을 부상대체가 아닌 기타사유(기량미달)에 의한 영입으로 등록했다. 3일 경기를 앞두고 기타사유로 다시 워니를 선수 등록했다. KBL 규정상 SK는 두 번의 외인 교체를 모두 소진하는 과정을 거쳐 워니를 복귀시킨 것이다. 기타사유에 따른 교체 워니가 뛰게 되면서 브라운은 올시즌 타 구단에서 뛸 수 없다. 내심 브라운 영입을 고려했던 팀들은 군침만 삼키다가 말았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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