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우석은 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76표를 획득, 32표에 그친 하윤기(KT)를 여유 있게 제쳤다. 현대모비스 소속 선수가 신인상을 차지한 건 2004-2005시즌 양동근 이후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우석은 2020-2021시즌에 데뷔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15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로 인해 2년차인 올 시즌 신인상 자격 주건이 주어졌고, 평균 12점 4.2리바운드 3.2어시스트 활약을 발판 삼아 신인상을 수상했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제도가 바뀐 후 최초의 중고 신인으로 상을 받게 돼 더 기분 좋았다”라고 운을 뗀 이우석은 “매년 시상식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무래도 MVP가 가장 큰 목표이지 않을까 싶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단상에서 못다 한 얘기가 있다면?
신인상을 받기 위해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임한 시즌이었다. 그러다 보니 스트레스도 받았고, 잘 될 때는 기분이 좋았다. 받기 힘든 상이었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제도가 바뀐 후 최초의 중고 신인으로 상을 받게 돼 더 기분 좋았다.
1년차 신인들에게 해줄 말이 있다면?
미안하다. 내가 없었으면 받았을 텐데…. 미안하지만 그 친구들 덕분에 자극받아서 더 좋은 활약할 수 있어 고마운 마음도 있다.
데뷔시즌에 비해 발전한 부분은?
첫 시즌에는 부상 복귀 후 얼마 안 돼 경기를 치렀다. 기량을 보여주기엔 짧은 시간이었다. 오시즌에 훈련을 열심히 했고, 개막할 때부터 몸 상태가 좋았다. 연습하고자 했던 부분이 미드레인지게임, 속공, 수비였다. 과감하게 임하다 보니 훈련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왔던 것 같다. 나름대로 뿌듯한 시즌이었다.
더 보완해야 할 점?
굉장히 많다고 생각한다. 칭찬보다 혼나는 부분이 많다. 집중력, 미드레인지게임 시 확률 높이는 부분부터 디테일한 수비까지 지적을 받고 있다.
양동근 코치와 같은 길을 가고 싶다고 했는데?
현대모비스에서 쌓아올린 커리어가 굉장히 많으신 분이다. 신인상부터 MVP, 팀 우승 이끄는 모습까지 보며 닮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시상식 시작하기 전 양동근 코치님으로부터 축하 인사가 모바일 메신저로 왔다. 아직 잃진 않았다(웃음).

시상식에 처음 와봤는데 슈퍼스타들과 한자리에 있다고 생각하니 긴장이 많이 됐다. 상 받으니 기분 좋고 후련하다. 매년 시상식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무래도 MVP가 가장 큰 목표이지 않을까 싶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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