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선발 출전' 강동 SK 강태하 "팀에 도움 줄 수 있어 기뻐요!"

제천/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0 16: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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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제천/조형호 기자] "첫 선발로 나선 대회, 너무 떨렸어요."

강동 SK 주니어 나이츠 농구교실(윤미혜 원장)은 10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 자연치유도시 제천 HOOPCITY 유스챌린지' U12부 예선에서 2연승을 달리며 C조 1위로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구리다산 KCC와의 예선 1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조 1위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강동 SK는 대구 코리아달서와의 2경기에서 활발한 교체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도 안정적인 리드를 지켜냈다. 이번 대회 U12부 강호로 분류되는 강동 SK는 변함 없는 힘을 과시하며 기분 좋은 예선 일정을 마쳤다.

주축 자원 중 일부가 부상 혹은 개인 일정으로 불참했으나 강태하가 그 공백을 십분 메웠다. 그동안 교체 자원으로 나서 주축 자원들을 보좌해왔던 강태하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제 역할을 해냈다.

경기 후 강태하는 "스스로에게 중간 정도 점수를 주고 싶다. 리바운드나 기본적인 부분은 잘 됐지만 패턴 플레이나 약속에서 실수가 많이 나온 것 같다. 그래도 팀이 2승을 거둬서 기분은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1월 농구를 시작한 강태하. 비교적 구력이 짧아 공격에서 많은 롤을 소화한 건 아니지만 그의 운동 능력과 리바운드 가담, 끈적한 수비는 강동 SK에 큰 힘이 됐다. 164cm의 준수한 피지컬과 더불어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탄력은 상대팀에 까다로운 존재로 다가왔다.

강태하는 본인의 첫 선발 출전 경기를 돌아보며 "친구들의 불참으로 주전이 돼서 긴장이 됐다. 그동안 교체로만 뛰어서 걱정도 앞섰던 것 같다. 하지만 열심히 해서 무조건 이기자는 마인드로 임했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기뻤다"라고 말했다.

이호은-마시현-소유찬 등 기존 주축 자원들에게 주어진 많은 짐을 덜어주고 있는 강태하. 혜성처럼 등장한 든든한 지원군 강태하가 강동 SK와 함께 더욱 높은 곳으로 향하려 한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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