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SK 잡은 조성원 감독 “6강의 문은 열려있다”

창원/황민주 / 기사승인 : 2022-03-26 16: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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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황민주 인터넷기자] SK전 승리를 가져간 조성원 감독이 6강 진출에 대한 불씨가 꺼지지 않았음을 언급했다.

창원 LG는 2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80-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6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히며 6강 플레이오프 경쟁을 이어갔다.

홈 4연승을 기록한 LG는 초반부터 SK를 압박하며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LG는 공격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 SK가 선수 기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게 리드를 가져가지 못했다. 3쿼터 이후 공격에 자신감을 되찾은 LG는 이재도(26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관희(14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외곽포로 리드를 가져오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조성원 감독은 “경기 중반 상대의 지역방어에 고생했는데 3, 4라운드에도 똑같이 고생한 부분이었다. 이에 여러 가지 시도를 해봤다. (이)재도가 슛도 있고 패스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강하게 넣었는데 볼이 정확하게 돌아가면서 찬스를 만들어낸 것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SK와의 맞대결에 앞서 조성원 감독은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할 생각이다. 타이트하게 막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초반 LG의 경기력은 조성원 감독의 바람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이에 조성원 감독은 “초반에 수비를 강하게 압박하려고 했는데 잘되지 않아 안영준에게 외곽슛을 맞으며 고전했다. 내일 경기(KT전)도 중요하지만 오늘(26일) 이겨야 내일도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었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지 않아 흔들렸지만 끝까지 해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안도했다.

이재도의 공격력은 매서웠다. 3점슛 4개를 포함해 26점을 기록한 이재도에 대해 조성원 감독은 “(이)재도가 시즌 초반에 상당히 좋았으나 중반쯤 슬럼프가 왔다. 컵대회를 하기 일주일 전에 운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즌 중반 체력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봤다. 브레이크 이후에는 자기 페이스를 찾아갔다”고 말했다.

LG가 6위 가스공사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성원 감독은 “(6강에 대해)계속 이야기하면 부담스럽기 때문에 말을 안 해도 선수들이 알 것이다. 재도나 (이)관희도 FA 계약 후 첫 시즌이어서 성적에 대한 부담이 많은 것이다. 이를 알고 있기 때문에 크게 이야기하지 않고 아직 (6강 진출의)문이 열려 있다는 이야기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5경기 남았는데 전력을 다해 6강에 오르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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