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박신자컵] 후지쯔가 예상한 결승 상대는 우리은행? KB스타즈?

청주/김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0 16: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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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김민수 인터넷기자] 히카루 감독과 아카기가 서로 다른 팀을 결승 상대로 예상했다.

구사카 히카루 감독이 이끄는 후지쯔 레드웨이는 1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조별리그 인천 신한은행과 4강전에서 88-6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히카루 감독은 “2쿼터 흐름이 좋지 않았는데, 각자 자신이 할 수 있는 외곽슛과 리바운드 등 역할을 해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농구는 100-0으로 이길 수 없는 스포츠다. 나쁜 흐름이 나올 수밖에 없다. 3점슛을 허용했을 때 소극적으로 바뀌고, 수비 압박이 약해지는 부분은 개선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함께 인터뷰실을 찾은 아카기 리호 역시 “3번 정도 실수가 나온 것 같다. 좋았던 흐름, 나빴던 흐름이 있었다. 오늘(10일)도 공격 리바운드를 13개나 뺏겼다. 이런 부분들을 수정해서 결승전에 나오겠다”고 이야기했다.

결승 진출에 성공한 후지쯔는 우리은행과 KB스타즈의 4강전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게 된다. 히카루 감독과 아카기는 서로 다른 팀의 승리를 꼽았다. 

아카기는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한다. 우리은행에는 강이슬과 김단비처럼 경험 많은 선수가 많다. 베테랑이 있다는 것은 상대 팀이 끝까지 긴장을 풀 수 없다는 뜻이다. 그리고 후지쯔는 수비의 팀이다. 상대의 공격에 뚫리지 않고, 공격으로 빠르게 전개하며 상대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히카루 감독은 “그럼 나는 KB스타즈를 꼽겠다(웃음). 전력이 약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적극적으로 수비에 나서며 공격까지 이어지는 흐름이 좋았다. 충분히 올라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오와키는 “팬들이 외국까지 경기를 찾아오는 것은 절대 당연하지 않다. 우리들의 농구를 응원하고 즐길 수 있도록 우리만의 농구로 상대와 승부하겠다. 그리고 한국은 일본과 달리 퇴근길 문화가 있다.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멋진 기회라고 생각한다. 인상적이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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