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25점’ 신한은행, KB스타즈 꺾고 기분 좋게 정규리그 마쳐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6 1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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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신한은행이 KB스타즈를 꺾고 기분 좋게 정규리그를 마쳤다.

인천 신한은행은 2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83-77로 승리했다.

에이스 김단비(25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유승희(19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강계리(12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힘을 보탰다. 올 시즌 처음으로 KB스타즈를 꺾은 신한은행은 16승 14패(3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박지수가 코로나19 여파로 결장한 KB스타즈는 허예은(18점 6리바운드 12어시스트), 강이슬(18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최희진(12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제 몫을 했다. 전반 열세를 딛고 경기를 접전으로 몰고 갔지만 역전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25승 5패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신한은행이 리드를 잡았다. 그 중심에는 유승희가 있었다. 유승희는 1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2점을 몰아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김단비, 김아름, 강계리 또한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했다. 2쿼터 신한은행은 양지수에게 외곽슛 연속 3방을 맞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김단비와 김아름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쿼터 막판에는 강계리가 골밑 득점을 보태며 42-3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 들어 KB스타즈 3점슛을 앞세운 KB스타즈의 반격에 고전했다. 강이슬, 허예은, 최희진 등의 외곽포를 전혀 제어하지 못했고, 3쿼터에만 7개의 3점슛을 맞았다.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홀로 분투했지만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3쿼터 종료 직전 강이슬에게 실점하며 62-63으로 역전을 허용한 채 3쿼터를 끝냈다.

신한은행의 저력은 4쿼터에 드러났다. 김단비가 공격을 성공시켰고, 한채진과 김아름이 외곽포를 터뜨렸다. 곽주영은 스틸에 이은 단독 속공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신한은행 쪽으로 가져왔다. 기세를 탄 신한은행은 강계리의 3점슛으로 승기를 잡았고, KB스타즈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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