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양산/임종호 기자] 농구 불모지였던 양산이 3x3 대회 개최로 숙원을 말끔히 씻어냈다.
25일부터 이틀간 양산실내체육관에서는 KB국민은행 LiiV 3x3 코리아투어 2020 양산대회가 열리고 있다. 총 5개 종별 61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농구와 큰 접점이 없었던 곳에서 진행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철저한 방역 속에서 치러지고 있는 이번 코리아투어는 양산시 체육회와 농구협회의 두 수장이 적극 팔을 걷어붙인 덕분에 대회 유치가 가능했다.
양산시 체육회 정상열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렇게 대회 유치를 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3x3 농구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상황에서 농구협회와 양산시의 이해관계가 잘 맞아떨어지며 대회를 열 수 있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양산 시민들도 활기를 얻었으면 한다. 또한, 대회에 참가한 전국의 수많은 농구 동호인 분들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고, (이번 대회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리아투어 대회 유치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이런 대회를 자주 열고 싶다. 농구대회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산시 농구협회 백상락 회장 역시 이번 코리아투어 대회 유치를 반겼다.
“예전부터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싶었다. 그러다가 마침 기회가 생겨 이번 코리아투어 대회를 열게 됐다. 3x3 농구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상황에서 우리 양산시가 3x3 농구 열기에 불씨를 지피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 앞으로 남아 있는 대회도 활성화되었으면 한다.” 백상락 회장의 말이다.
그러면서 그는 “사실 몸 상태만 좋았다면 선수로도 출전했을 것이다. 선수로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개인적으론 아쉽다. 이런 대회가 앞으로도 더 많이 열렸으면 한다”고 했다.
끝으로 백 회장은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는 5월 말에 대회를 열 계획이었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 일정이 연기가 되면서 1차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사실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던게 사실이다. 처음에는 양산 워터파크 공원의 야외 코트에서 대회를 열어 양산 시민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하고 3x3의 문화도 알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아쉽다. 코로나로 인해 평소보다 몇 배 이상의 노력이 들어가겠지만,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무사히 대회를 마쳤으면 한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사진_박상혁 기자(위-정상열 양산시 체육회장/아래-백상락 양산시농구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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