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제군 다목적체육관에서 하늘내린인제 3x3 농구단과 뉴탑이 함께하는 코로나19 극복 기원 ‘힘내라 인제’ 물품 및 재능 기부 강습회의 일환으로 인제군 체육회에서 농구수업을 받는 강원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인제군지부 소속 지적발달장애인 6명이 하늘내린인제 선수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16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진 하늘내린인제의 기부 및 무료 강습회의 대미를 장식한 인제군 지적발달장애인들과의 시간은 농구를 배우러 온 선수들뿐 아니라 하늘내린인제 선수단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인제군민 40명을 대상으로 16일 한 차례 강습회를 진행한 하늘내린인제는 17일 오전 인제군 지적발달장애인 농구 동호인 6명과 함께하며 이번 일정의 대미를 장식했다. 가슴에 ‘인제’가 새겨진 유니폼을 나란히 맞춰 입고 하늘내린인제와 함께 농구를 배우는 시간을 가진 인제군 지적발달장애인 농구 동호인들은 무더위 속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에게 직접 농구를 배운다는 즐거움에 얼굴에서 함박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강원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인제군지부 허동기 회장은 “하늘내린인제 선수단이 인제군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한다고 해서 우리 친구들도 함께 농구를 배우는 시간을 요청했다. 날도 덥고, 휴일의 마지막 날이라 걱정도 있었는데 선수 한 명, 한 명이 즐겁게 배우는 모습을 보니 이런 시간을 마련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하늘내린인제 선수단이 일정을 하루 더 늘려 오늘 우리 친구들에게 농구를 가르쳐 주게 됐는데 참 감사하게 생각한다. 각자 일정이 있어 어려움도 있었을 텐데 인제군과 우리 인제군 지적발달장애인 농구 동호인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줘 무척 고맙게 느끼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앞으로 꾸준하게 하늘내린인제 선수단과 인제군 지적발달장애인 농구 동호인들이 함께하는 시간이 이어졌으면 한다”며 하늘내린인제 선수단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화려하고 어려운 기술을 알려주기보단 농구공을 가지고 함께 땀 흘리는 가운데 즐거움을 찾아가는 것에 초점을 두고 오늘 강습회를 진행한 하늘내린인제 선수단은 “우리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사실, 오늘 강습회를 앞두고는 ‘어떻게 진행해야 하나’라는 걱정도 있었는데 강습회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이 너무 즐겁게 농구를 하는 모습을 보고 덩달아 우리도 흥이 났다. 오늘은 아쉽게 더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했지만,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이 더 나아지면 더 많은 분들께 농구의 재미를 알려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17일 오전 인제군 지적발달장애인 농구 동호인들과의 강습회를 끝으로 이틀간의 기부 행사 일정을 모두 마친 하늘내린인제 선수단은 다가오는 9월부터는 정기적으로 인제군을 찾아 인제군민들과 농구로 하나 되는 시간을 계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사진_김지용 기자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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