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왕중왕전] 양정중, 삼일중 넘어섰다! 2019년도 추계연맹전 이후 6년 만에 우승 달성

양구/정병민 / 기사승인 : 2025-08-13 15: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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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정병민 인터넷기자] 양정중이 삼일중의 추격을 뿌리치고 남중부 우승을 차지했다.

양정중은 13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5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양구대회' 삼일중과의 남중부 결승에서 82-80으로 승리했다.

박재형이 25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김석환, 신주빈, 오제훈도 모두 두자릿 수 득점에 성공했다. 항상 결선 무대에서 좌절했던 양정중은 2019년도 추계연맹전 우승 이후 6년 만에 남중부 최정상 자리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

양정중은 이번 대회 기간 결승전 이전까지의 총 5번의 경기에서 평균 89점을 뽑아내는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했다. 공격만큼이나 수비에서도 그물망 같은 짜임새 있는 퍼포먼스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로 매 경기 일찍이 승기를 잡았다.

결승전이라고 다르지 않았다. 양정중은 삼일중과의 맞대결에서도 공격력으로 상대를 찍어누르며 야금야금 격차를 벌렸다. 신주빈이 중심이 되어, 김석환과 오제훈이 양쪽 날개에서 림어택과 점퍼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삼일중의 속공과 외곽슛 또한 만만치 않았지만 그때마다 양정중은 턴오버 유발 이후, 빠르게 트랜지션 상황을 전개해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았다.

전반을 39-33으로 마친 양정중. 3쿼터엔 박재형이 오른쪽 코너에서 연속 득점을 쓸어 담으며 더욱 신바람을 탔다. 신주빈 역시 공수 양면에서 꾸준히 맹활약하며 포효했고 그 결과, 4쿼터 초반 격차를 19점까지 벌리며 일찍이 축포를 쏘는듯했다.

하지만 이른 축포에 방심한 걸까. 갑작스레 수비 조직력에서 균열이 일어났고 삼일중에 대량 속공과 3점슛을 내줘 턱밑까지 쫓기는 위기를 맞이했다. 힘겹게 김석환의 맞불 득점으로 급한 불을 껐지만 삼일중의 의지를 꺾기는 좀처럼 쉽지 않았다.

경기 종료를 앞두고 한 번의 공격, 수비가 중요해진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양정중은 득점을 뽑아냈고 이후 수비에서 턴오버를 유발, 승리를 확신했다. 마지막, 동점을 노린 삼일중 한재찬의 슛은 림을 외면했고 그대로 승리의 여신은 양정중의 손을 들어줬다.

*경기 결과*
양정중 82(22-17, 17-16, 19-13, 24-34)80 삼일중
양정중

박재형 25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김석환 19점 9리바운드
신주빈 17점 3리바운드 11어시스트 4스틸
오제훈 12점 15리바운드 3스틸

삼일중
한재찬 36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
유상진 24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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