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중아, 너의 꿈을 응원해" 이현중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메시지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8 15: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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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몸은 떨어져 있지만 한 마음 한 뜻으로 이현중의 꿈을 응원한다.

 

이현중의 데이비슨대는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Ⅰ 68강 토너먼트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데이비슨은 한국 시간으로 19일 오전 10시 40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서 열리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64강 토너먼트 2022 1라운드에서 미시건주립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현중은 역대 한국인 중 세 번째로 NCAA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최초는 1982년 루이지애나 먼로 대학에서 뛰었던 여자선수 이은정이다. 이은정은 3학년이었던 1984-1985시즌 팀을 토너먼트 4강까지 이끌었다.

두 번째는 현대모비스 최진수(당시 김진수). 메릴랜드 대학을 다녔던 최진수는 1학년이었던 2009년 토너먼트 2라운드에 출전했다. 당시 출전 시간은 3분에 그쳤지만 최진수는 지금까지 3월의 광란 무대를 밟은 유일한 한국인 남자 선수로 남아 있다. 

개척자인 최진수는 이현중이 지금에 있기까지 걸어온 과정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멀리 떨어져있어도 항상 같은 마음으로 후배 이현중의 도전을 응원한다. 

 

최진수는 "현중이의 학교가 마치 매드니스(3월의 광란)에 진출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 "면서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자체가 NBA에 갈 수 있다는 증거가 아닌가 싶다. NCAA 토너먼트는 물론 NBA 드래프트까지 좋은 결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희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마치 매드니스 그때 그 분위기는 여전히 생생하다. 마치 축제와도 같았다. 각 대학들이 호텔 하나를 통째로 빌렸던 기억이 난다"면서 "경기 전에는 선수들도 축제를 즐기듯 들떠 있다가도 경기장에 들어서서는 사뭇 진지해졌다. 아무래도 단판 승부인 영향도 있고, 평소에 뛰던 리그와 분위기 자체가 다르다"라고 메릴랜드 시절 NCAA 토너먼트에서의 기억을 들려줬다.  

삼일상고 시절부터 이현중과 함께 훈련하며 그의 성장 과정을 지켜봐왔던 서울 삼성 김효범 코치 역시 이현중의 3월의 광란 출전 소식을 듣고 누구보다 기뻐했다고.

김효범 코치는 고교 시절과 비교했을 때 이현중의 달라진 점이 무엇이냐 묻자 "남자로 성장한 것 같다. 현중이를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 봤는데 그 때는 아기였다(웃음). 호주에서 2~3년 유학 생활을 하면서 무서울 정도로 성숙해진 것 같다. 농구적인 부분은 물론 절제력이 생겼다. 지금 현중이와 대화를 하면 내가 2000년생과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남자로 성장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미국 현지에서도 현중이를 좋게 평가하고 있는 것 같더라. 지금의 분위기를 토너먼트에서도 그대로 이어가 NBA 진출까지 이뤄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치지 말고 꼭 좋은 결과를 내길 응원한다"라고 이현중의 선전을 기원했다. 

평소 이현중과 절친한 사이로 잘 알려진 원주 DB 이준희도 절친의 선전을 진심으로 바랐다.

 

이준희는 "멀리 떨어져있지만 연락은 자주한다. 오늘도 서로 잘하자고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면서 "친구이지만 현중이가 존경스럽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도전하고 있는 것 아닌가. 현중이를 보면서 저 역시 힘을 얻고 자극을 받는다. 서로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사진_데이비슨대 홈페이지, 메릴랜드 대학 홈페이지, 이준희 제공, 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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