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4쿼터에 끝냈다!’ 하네다, 접전 끝에 삼성생명 꺾고 결승 선착

부산/이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9 15: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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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상준 인터넷기자] W리그 정상의 위력은 매서웠다.

됴쿄 하네다는 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WKBL 퓨처스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4강전에서 70-62로 승리했다.

조별 예선에서 4연승으로 A조 1위로 4강에 진출, 2024-2025 W리그 퓨처(2부리그) 정규리그 1위(22승 3패)의 위력을 제대로 과시한 하네다의 좋은 흐름은 4강에서도 이어졌다. 하네다는 결승전 티켓 한 자리를 먼저 획득, 무대를 옮긴 WKBL 퓨처스리그에서도 정상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아이베 치캄소와 지바 아유미가 33점을 합작, 공격의 중추 역할을 한 것이 승리의 큰 밑바탕이 되었다.

전반전은 접전으로 전개됐다. 하네다는 아이베 치캄소의 페인트존 수호를 바탕으로 리드를 잡았다. 아이베는 홀로 전반전에만 10점 6리바운드를 기록, 하네다의 리드를 이끌었다. 여기에 아유미와 모토하시 나코가 총 3점슛 2개 포함 15점을 합작하며 활발한 공격을 이끌었다. 삼성생명도 바라만 보고 있지는 않았다. 김아름과 임규리가 도합 3점슛 4개를 터트리며 하네다의 외곽 수비에 긴장을 일으켰다. 새로 합류한 아시아쿼터 선수 하마니시 나나미가 5점으로 힘을 보탠 것은 덤. 이렇 듯 치열했던 전반전은 35-28, 하네다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3쿼터도 마찬가지였다. 아유미와 요시다 사오리의 돌파 득점으로 47-39로 격차가 벌어지는 순간도 있었지만, 삼성생명도 유하은과 방지온의 돌파가 연이어 나오며 맞불을 놓았다. 주고 받는 흐름의 반복은 또 다시 53-47, 하네다의 근소한 리드로 3쿼터가 끝나는 이유였다. 

 

접전의 연속에서 맞이한 4쿼터, 점차 승기를 잡은 쪽은 하네다였다. 마츠모토 니코와 아이베가 어렵지 않게 골밑에서 득점을 추가했고, 요시다는 삼성생명의 실책을 속공 득점으로 연결했다. 삼성생명도 이 시점을 기준으로 연달아 3개의 턴오버로 흐름을 내줬다. 그 결과 경기 종료 3분 39초전, 스코어는 두자릿수 이상(65-54)까지 벌어졌다. 김아름의 추격의 3점슛도 아이베가 풋백 득점으로 지워버렸다. 이처럼 4쿼터 내내 상대의 턴오버에 의한 득점과 골밑 득점으로 삼성생명에 우위를 가져간 하네다는 결승행 티켓을 따낼 수 있었다.


결승에 진출한 하네다는 오는 10일, JUBF와 청주 KB스타즈와의 4강전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반면 B조 2위로 가까스로 4강에 진출한 삼성생명은 끈끈한 조직력으로 하네다와 접전을 펼쳤지만, 한 끗이 모자랐다. 그렇지만 삼성생명은 퓨처스리그에서 수확을 얻었다. 주축으로 성장해줘야 할 유하은과 이예나가 날이 갈수록 성장 중임을 확인했고, 조수아 역시 팀의 메인 가드로 올라서기 위한 담금질을 마쳤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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