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마지막 SK전' 서동철 감독 "자존심 지킬 것"

잠실학생/송유나 / 기사승인 : 2022-04-03 15: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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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송유나 인터넷기자] “그래도 오늘(3일)은 자존심이 있으니 자존심 지키는 경기를 할 것이다.” 서동철 감독이 경기 직전 남긴 말이다.

수원 KT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맞대결을 펼친다.

사실상 이날(3일) 경기는 챔피언결정전이라고 볼 수 있다. 1위와 2위의 마지막 맞대결로 양 팀은 결승에서 만날 확률이 가장 높다. KT는 2위를 확정지어 4강 직행 티켓을 따냈지만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않았다.

양홍석은 지난 2일 고양 오리온전이 끝난 후 “내일 경기가 기선제압에 있어서 중요할 것 같다. 부상 없이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꼭 이기고 싶다”라며 승리를 다짐했고 허훈도 “챔피언결정전에서 무조건 SK를 만난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진지하게 임해서 꼭 SK를 이기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 전 서동철 감독은 “그래도 오늘(3일)은 자존심이 있으니 자존심 지키는 경기를 할 것이다. 선수들도 자존심 상했다고 하면서 갚아주겠다는 분위기다. 부상 안 나오기를 기도하면서 제대로 한 번 좋은 경기를 할 생각이다”라고 말을 남기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수원 KT 서동철 감독
Q) 오늘 경기 준비는?

최근에 저희가 2위를 확보한 후 경기에 임하는 자세는 항상 같았다. 선수들도 고르게 기용하면서 체력 안배도 하고 선수들 경기력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팬들에게 좋은 경기로 보답하려고 했다. 그래도 오늘(3일)은 자존심이 있으니 자존심 지키는 경기를 할 것이다. 선수들도 자존심 상했다고 하면서 갚아주겠다는 분위기다. 부상 안 나오기를 기도하면서 제대로 한 번 좋은 경기를 할 생각이다. 최근에 안 됐던 부분에 대해 딱 한 가지 주문했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는데 속공을 많이 허용한다. 특히 SK는 리바운드에 이은 뛰는 농구가 압도적으로 좋은 팀인데 그런 부분을 절대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하윤기는 기용하지 않을 생각이고 본인은 뛰고 싶은지 아쉬워하는데 지금 당장보다는 멀리 봐야 한다. 빨리 좋은 컨디션으로 회복하기 위해 편히 쉬라고 선배들에게도 양해를 구했다.

Q) 허훈이 경기 직전 조모상을 당했는데?
점심 때 소식을 듣고 (허)훈이에게 지금 이런 상황에서 경기하기 어려우면 안 뛰어도 좋다고 했다. 빨리 할머니 뵈러 가도 좋다고 했는데 오늘 경기는 뛰고 나서 할머니 뵙겠다고 했다. 본인이 선택할 사항이고 오늘 경기는 뛰고 싶다고 해서 같이 왔다. 개인적으로 다음 경기는 뛰지 않고 남아서 할머니 가시는 길 봐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훈이와 얘기해보지는 않았다.

*베스트 5
KT: 허훈 정성우 양홍석 김현민 라렌
SK: 최준용 최원혁 윌리엄스 김선형 허일영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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