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챔프] ‘박지수 트리플더블급 활약’ KB, 우승 확률 69% 잡았다

청주/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0 15:16:1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청주/최창환 기자] 통합우승을 노리는 KB스타즈가 챔피언결정전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청주 KB스타즈는 1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의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78-58 완승을 거뒀다.

2018~2019시즌에 이은 통산 2번째 우승을 노리는 KB스타즈는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 69%(20/29)를 안고 시리즈를 시작했다.

박지수(12점 18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강이슬(14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김민정(14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제몫을 했다.

반면, 위성우 감독 부임 후 치른 6차례 챔피언결정전(공식기록 삭제된 2015~2016시즌 포함)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던 우리은행은 부담 속에 잔여일정을 치르게 됐다. 박지현(18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2블록)과 김소니아(12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리바운드 열세 속에 KB스타즈의 고른 득점분포를 막지 못했다.

KB스타즈는 1쿼터 중반 박지수가 공격 도중 상대와 충돌, 다리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으나 위기를 슬기롭게 넘겼다. 염윤아까지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가담한 가운데 강이슬, 김민정이 각각 9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1쿼터를 22-19로 마친 KB스타즈는 박지수가 다시 투입된 2쿼터에 더욱 멀리 달아났다. 박지수가 2쿼터에만 10리바운드를 따냈고, KB스타즈는 이를 토대로 5명이 득점하며 우리은행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우리은행의 속공도 원천봉쇄한 KB스타즈는 42-33으로 2쿼터를 끝냈다.

3쿼터 역시 KB스타즈를 위한 시간이었다. KB스타즈는 박지수가 계속해서 골밑을 지배한 가운데 최희진의 지원사격을 더해 단숨에 우리은행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최희진이 3개의 3점슛을 모두 성공시키는 등 11점을 기록한 KB스타즈는 69-45로 달아나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이변은 없었다. KB스타즈는 체력 조절이 필요한 박지수를 기용하지 않는 등 벤치멤버를 고르게 투입한 가운데에도 여유 있는 격차를 유지했다. 허예은이 3점슛을 넣은 데 이어 김소니아의 U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킨 경기종료 6분여전에는 격차를 23점까지 벌렸다. KB스타즈가 사실상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기선을 제압하며 챔피언결정전을 시작한 KB스타즈는 오는 12일 청주체육관에서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치른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