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L은 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 SK를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전희철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다.
전희철 감독은 지난 시즌 종료 후 문경은 감독의 뒤를 이어 SK의 사령탑으로 임명됐다. 전희철 감독은 SK의 강점인 속공을 더욱 위력적으로 다듬은 것은 물론, 최준용과 자밀 워니의 부활을 이끌었다. 시즌 막판에는 SK에 구단 역대 최다 15연승, 구단 첫 4라운드 전승을 안기기도 했다.
정식 감독 첫 시즌에 감독상을 수상한 건 2001-2002시즌 김진(동양), 2012-2013시즌 문경은(SK), 2015-2016시즌 추승균(KCC)에 이어 전희철 감독이 4번째다. 다만, 앞서 언급한 3명은 이전 시즌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끈 경험이 있다. 감독대행 경력 없이 감독 데뷔 첫 시즌에 감독상을 수상한 건 전희철 감독이 최초의 사례다.
또한 KBL은 2010-2011시즌 전창진 감독(당시 KT)을 시작으로 전희철 감독에 이르기까지 12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팀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정규리그 우승팀 감독이 아닌 신분으로 감독상을 수상한 건 2009-2010시즌 전창진 감독이 가장 최근 사례다.
전희철 감독은 “첫 시즌부터 감독상 받아 감격스럽다. 나를 믿고 맡겨주고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SK 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내가 화를 많이 내는 편인데 든든한 지원군이 된 코칭스태프에게도 감사드린다. 초보로서 부족한 점이 많은데 그게 티나지 않도록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 자랑스러운 선수들을 더 열심히 뛰게 해준 SK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마음고생 많았던 와이프, 잘 자라준 두 딸에게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자만하지 않고, 초심 잃지 않는 지도자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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