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센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클럽 농구→엘리트’로 향하는 안산 정관장 박하율의 가파른 성장세

안산/박소민 / 기사승인 : 2025-04-12 14: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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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산/박소민 인터넷기자] “목표는 우승이에요”

박준형 원장이 이끄는 안산 정관장은 12일 신안산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25 안산시 유소년부 중등부 농구대회 U13부 시흥 정관장과의 예선 경기에서 45–25로 승리했다.

안산 정관장은 강호답게 탄탄한 조직력과 짜임새 있는 공격 흐름으로 경기를 압도했다. 집안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안산 정관장은 귀중한 승리를 적립하며 본선으로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섰다.

경기 후 만난 박하율은 “새로운 팀에 와 치른 첫 대회다. 조금 어색하기도 했지만 경기를 하며 팀원들과 빨리 친해져서 좋다(웃음). 친구들과 오랜만에 대회에 뛰니 긴장도 되고 설렜다.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승리의 중심에 선 박하율. 박하율은 186cm의 큰 신장을 무기로 강력한 페인트존 영향력을 뽐냈다.

박하율은 “아무래도 내가 키가 크다 보니 수비에서 상대 팀 선수들이 슛을 쏠 때 체킹하기가 쉽다. 또 내가 공격할 때는 자리를 잡아 내 밸런스대로 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 속도와 체력만 보완한다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스스로를 평가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농구를 시작한 박하율은 빠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안양 호계중으로의 엘리트 선수 진학을 앞두고 있다. 대회를 뛰지 못하는 1년간의 기간 동안 안산 정관장에서 선수로 뛰며 엘리트 선수 전환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박하율은 2학년부터 안양 호계중의 정식 선수로 등록될 예정이다.

현재 박하율을 지도하고 있는 박준형 원장 또한 “벌써 잘 적응한 것 같다(웃음). (박)하율이는 인성도 좋고 성격도 활발한 친구다. 몸에 힘이 붙고 스텝만 잘 체화한다면 대한민국 최고의 센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박하율은 “사실 처음부터 농구가 좋았던 건 아니다(웃음). 내가 너무 집에만 있다 보니 어머니께서 농구를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권유하셨다. 직접 농구를 해보니 정말 재미있더라. 내가 득점을 하거나 다른 선수의 공을 블락할 때가 가장 기분이 좋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NBA 레전드 빌 러셀과 현재 서울 SK 나이츠에서 뛰고 있는 자밀 워니 선수를 본받고 싶다. 요즘 활약을 보면 정말 압도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리바운드를 잘하고 공격에서 제 역할을 해내는 게 멋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하율은 “본선에 진출하는 게 먼저다. 그러려면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최소 4강까지는 가고 싶다. 목표는 우승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_top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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