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식 영입, 김동우 복귀한 아프리카 프릭스...새로운 도약 준비

김지용 / 기사승인 : 2020-08-20 14: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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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지용 기자] 한국 3x3의 신흥강호 아프리카 프릭스가 전력 변화를 통해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 창단해 출전하는 대회마다 결승에 진출하며 새로운 강자로 우뚝 선 아프리카 프릭스. 3x3 국가대표인 노승준, 김동우를 중심으로 이강호, 김동현, 한준혁, 김철로 출범했던 아프리카 프릭스는 하반기 들어 선수단에 변동이 생기며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팀의 간판이었던 한준혁이 학업을 위해 팀에서 퇴단한 뒤 김동현과 김철도 개인 사정상 팀을 떠나게 됐다. 주축 선수 3명이 팀을 떠난 아프리카 프릭스는 빠르게 전력 보강에 나섰고, 동국대 출신의 유경식을 새롭게 영입했다.

181cm, 81kg의 탄탄한 하드웨어를 갖춘 유경식은 동국대 출신 가드로 간결한 드리블과 뛰어난 운동 신경을 갖고 있는 선수다. 슈팅 능력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유경식은 아프리카 프릭스 상승세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유경식 영입과 함께 김동우의 복귀도 아프리카 프릭스에게는 호재가 되고 있다. 손목 부상으로 2달여간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김동우는 8월을 기점으로 코트에 복귀했고, 여전한 슈팅 실력을 자랑하며 팀의 간판선수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동우는 “사실, 그동안 손목 부상을 달고 살았다. 올 상반기에 레이업 슛을 하고 착지하면서 손으로 땅을 짚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이후 손목에 테이핑을 하고 경기에 나섰는데 한동안은 통증이 너무 심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고 말했다.

공백은 있었지만 복귀전에서 여전한 슈팅 실력을 자랑한 김동우는 “이번 달을 기점으로 팀에 복귀하고, 경기에 나섰는데 체력 말고는 괜찮았던 것 같다. 부상으로 워낙 운동량이 부족했기 때문에 게임 체력이 부족하긴 했는데 슈팅 감이나 경기 감각은 괜찮았던 만큼 앞으로 체력을 끌어올려 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이야기 했다.

기존 6인 체재에서 4인 체재로 바뀌며 선수 가용에서 이전보다 타이트함은 있지만, 여전히 정상급 실력으로 하늘내린인제, 4WIN, DSB 등과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프리카 프릭스는 분명 올해 한국 3x3에 새로운 판도를 만들었다.

노승준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골밑에서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고, 이강호가 절정의 2점슛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아프리카 프릭스는 하반기 열린 코리아투어와 KXO리그에서 연달아 결승에 올라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강호는 프로 선수들도 참여한 3x3 농구대잔치에서 득점 1위에 올라 최근 부쩍 좋아진 경기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새롭게 영입된 유경식과 부상에서 복귀한 김동우가 다음 경기까지 기존 선수들과 다시 한번 잘 손, 발을 맞춘다면 아프리카 프릭스의 상승세는 한층 더 매서워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금주부터 예정돼 있던 3x3 대회들의 일정이 속속 연기되고 있어 새로운 버전의 아프리카 프릭스는 조직력을 맞춰볼 시간을 벌 수 있게 됐다.

#사진_아프리카 프릭스 제공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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