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홍성한 기자] LA 레이커스가 서부 컨퍼런스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지역 라이벌팀에 완패했다. 여기에 모자라 에이스가 다치는 악재도 겹쳤다.
LA 레이커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NB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원정 경기 LA 클리퍼스와 경기서 88-103으로 졌다.
서부 컨퍼런스 4위 레이커스는 3연승에 실패, 시즌 전적 19승 8패가 됐다.
르브론 제임스(36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가 분전했지만, 루카 돈치치(12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부상으로 빠지는 초대형 악재가 닥쳐 좌절했다.
레이커스의 출발이 좋지 못했다. 야투 난조가 나왔다. 22개의 야투를 시도했지만, 림을 가른 건 단 5개였다. 돈치치까지 침묵했다. 그 사이 제임스 하든, 존 콜린스, 크리스 던, 이비차 주바치 등에게 고르게 득점을 허용했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15-28, 레이커스가 뒤처졌다.
2쿼터에도 끌려갔다. 레이커스는 르브론이 분투했다. 그러나 브룩 로페즈에게 연속 3점슛을 내줬고, 카와이 레너드와 하든에게도 연거푸 실점했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39-54, 레이커스가 여전히 분위기를 잡지 못했다.

후반 들어 악재도 맞았다. 돈치치가 부상으로 빠진 것. 다리를 절뚝이며 뛰었다. NBA 소식에 정통한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왼쪽 다리 타박상”이라고 우선 표현했다. 흐름은 클리퍼스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레이커스는 레너드를 제어하지 못하며 61-80으로 크게 밀린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흐름을 처음으로 잡았다. 르브론이 꾸준히 득점을 적립한 가운데 마커스 스마트와 제이크 라라비아까지 가세해 73-83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그러나 레이커스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콜린스와 하든에게 연속 3점슛을 내준 데 이어 레너드에게 덩크슛까지 허용했다. 하든에게 다시 4점 플레이까지 헌납(79-92)했다. 이후 반전은 없었다.

반면, 클리퍼스는 5연패 늪에서 나왔다. 시즌 전적 7승 21패로 서부 컨퍼런스 13위가 됐다. 레너드(32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와 하든(21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 2스틸), 콜린스(17점 12리바운드 2스틸 2블록슛) 등이 활약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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