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이런 캠프는 처음이죠? 이번 캠프는 부모님도 함께 하셔야합니다”

천안/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8 14: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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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천안/서호민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가 기획한 ‘부모님과 함께하는 농구캠프’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이하 협회)는 28일(토) 충청남도 천안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2025 농구 i-League에 참가하고 있는 전국 28개 권역의 꿈나무 40명을 대상으로 '2025 농구 i-League 부모님과 함께하는 농구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의 주인공은 캠프명에서도 알 수 있듯 ‘부모님’이다. 협회는 참가 학생만이 아닌 경기장을 찾는 학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컨셉의 캠프를 기획하는 데 열을 올렸고 부모님과 함께하는 농구 캠프라는 유소년 농구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이번 캠프는 그동안 협회가 개최한 유소년 농구행사 가운데 최초로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하는 행사로 한국 유소년 농구에 기념비적인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협회 관계자는 “농구협회를 창설한 이후 꿈나무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행사는 이번 캠프가 최초다. 부모님과 함께 캠프를 진행함으로써 학부모·아이와의 유대관계가 돈독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유소년 농구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짧은 1박 2일이라 할지라도 지난 해 i리그 일일클리닉 당시 높은 만족도와 큰 호응을 바탕으로 훈련 프로그램에 디테일을 가미하고 교육 내용을 더욱 알차게 구성한 것이 이번 캠프의 특징이다.

교육 전후 유소년 스킬 레벨 표준화 프로그램을 활용한 테스트를 통해 개인 성과지표 파악하고, KBL, WKBL 전현직 선수 및 코치진을 초빙하여 1박 2일간 연령별/레벨별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학부모 대상 안전교육(부상 응급처치 등), 농구 기본 지식 및 규칙 교육, 운동 후 관리법 교육(체력 회복 및 영양 관리, 근육통 등 부상을 예방하는 스트레칭 방법) 등 다양한 파트에서 캠프가 진행된다.

캠프를 진행할 강사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유소년 농구 행사의 단골손님 신기성 위원을 필두로 오용준, 김동욱, 김도수, 신학수, 이시준, 조성민, 배경한 등 국가대표 출신 지도자들이 참여해 캠프를 지휘한다.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전국 각지에서 학부모와 꿈나무들이 손을 잡고 캠프장인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 속속 모여들었고 캠프는 한재훈 진행자의 목소리로 시작을 알렸다. 한재훈 진행자는 “이번 캠프는 부모님이 주인공입니다. 부모님도 적극 참여해주세요”라는 말로 캠프의 취지를 명확하게 인지시켜줬다.

주말에 열리는 행사였지만 참가 선수와 학부모들은 휴식도 반납한 채 기사와 TV로만 접하던 유명 지도자들과의 시간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강사로 참여한 지도자들 역시 자신들이 알고 있는 노하우를 하나라도 더 알려주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었다.

처음으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캠프를 연 협회는 약간의 긴장감 속에서도 내실 있게 행사를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참가 선수들을 위해 참가 기념품을 준비하는 열의를 보인 협회는 선수들이 허기지지 않도록 물과 음료수, 다양한 간식들까지 준비하는 세심한 모습을 보여 호평을 얻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농구캠프는 29일(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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