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쏟아진 SK의 V3, KBL 역사에 남다

잠실학생/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0 21: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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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모든 게 완벽했던 SK의 통산 세 번째 우승이었다.

서울 SK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86-62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4승 1패를 거둔 SK는 통산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또, SK는 팀 역사상 단 한 번도 이루지 못한 통합우승의 새 역사를 썼다. SK는 이전까지 두 차례 챔피언결정전(1999-2000시즌, 2017-2018시즌) 우승을 달성했지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동시에 석권하지는 못했다.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2012-2013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4연패를 당했다. 2019-2020시즌에는 코로나19로 시즌이 조기 종료되면서 원주 DB와 공동 1위에 오르는 데 만족해야했다.

또한 SK는 KBL 역사를 통틀어 통합우승을 차지한 7번째 팀이 됐다. SK 이전에는 현대모비스, KCC, KGC, DB, 오리온, 삼성 등 6개 팀이 통합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KBL 역사상 정규리그에서 40승 이상의 승수를 쌓은 사례는 올 시즌 SK 포함 총 11차례가 있었는데, 이 중에서는 현대모비스만이 유일하게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현대모비스는 40승, 43승을 기록한 2009-2010시즌과 2018-2019시즌 통합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SK는 현대모비스에 이어 KBL 역사상 2번째로 정규리그 40승 이상을 기록하면서 플레이오프 우승을 차지한 팀으로 기록됐다.

아울러 지난 해 4월 사령탑에 선임된 전희철 감독은 부임 첫 시즌 통합우승이라는 위대한 역사를 썼다. KBL 출범 이후 부임 첫 시즌에 팀을 통합우승으로 이끈 건 2001-2002시즌 대구 동양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를 정상에 올린 김진 감독 이후 역대 두 번째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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