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근배 감독과 재회’ 하상윤 코치 “생각도 못했는데…잘 보좌하겠다”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8 13: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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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하상윤 광신중 코치가 프로팀 코치로 새출발한다. 현역시절 인연이 있었던 임근배 감독을 보좌하게 됐다.

용인 삼성생명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근배 감독과의 2년 재계약 소식을 전하는 한편, 하상윤 신임 코치 선임도 발표했다. 하상윤 코치는 최근 부천 하나원큐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도완 감독의 뒤를 이어 삼성생명 수석코치를 맡는다.

경희대 출신 하상윤 코치는 1999 신인 드래프트에서 9순위로 부산 기아(현 울산 현대모비스)에 지명됐다. 당시 1순위는 연세대 출신 스코어러 조상현이었다. 하상윤 코치는 2010-2011시즌까지 현대모비스에서 뛰며 정규리그 통산 318경기 평균 3.1점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은퇴 후 광신중 코치로 부임해 삼성생명 코치로 선임되기 전까지 줄곧 광신중을 이끌었다.

하상윤 코치는 “여자팀은 한 번도 맡아본 적이 없어서 걱정도 되는데 수석코치라는 무거운 자리를 맡게 됐다. 설렘 반, 걱정 반이다. 감독님 말씀 잘 들으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라고 말했다. 하상윤 코치는 이어 “제의를 받은 건 며칠 안 됐다. 생각지도 못한 제의였다. 1도 생각하지 않고 있었는데 불러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하상윤 코치는 현역시절 임근배 감독과 한솥밥을 먹은 사이다. 하상윤 코치가 군 제대하며 복귀한 2004-2005시즌은 임근배 감독이 유재학 감독과 함께 인천 전자랜드(현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현대모비스로 자리를 옮긴 후 치른 첫 시즌이었다. 하상윤 코치는 이때부터 은퇴할 때까지 줄곧 유재학 감독, 임근배 감독(당시 코치)의 지도를 받았다.

하상윤 코치는 “임근배 감독님과 7, 8년 정도 함께 했다. 감독님이 내 성향에 대해 잘 아실 것이다. 좋게 봐주셔서 좋은 기회도 얻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상윤 코치는 더불어 “여자팀도, 프로팀도 처음인데 여자농구를 지도한 후배들, 선배들이 있다. 조언을 잘 새겨들으며 빨리 적응하고 싶다. 감독님을 잘 보좌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KBL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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