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6강 탈락 위기’ DB, 오리온 꺾을 확률은 70%+?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3 13: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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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고양 오리온과 원주 DB가 역대 18번째 2경기 연속 맞대결을 갖는다. 지난 17번의 결과만 보면 오리온이 이길 가능성이 58.8%다. 다만, 조건을 강화하면 DB가 이길 가능성은 70% 이상이다.

오리온과 DB는 지난 21일 맞붙었다. 오리온이 79-7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두 팀은 23일 같은 장소에서 한 번 더 격돌한다. 지난 번 연기된 4라운드 경기다.

두 팀이 연이어 맞대결을 갖는 건 KBL 역대 18번째다. 각 팀들은 한 시즌 6번씩 대결하는데 라운드 마지막 경기와 다음 라운드 첫 경기가 배정되면 이런 사례가 간혹 나온다.

참고로 A팀은 B팀과 연전이지만, B팀은 A팀과 경기 사이에 다른 C팀과 경기를 가진 사례는 제외했다.

같은 팀끼리 연전에서 2연승으로 끝난 경우는 10번이다. 오리온이 지난 21일 이겼기에 또 다시 이길 가능성이 58.8%(10승 7패)다.

KBL은 가능하면 특정팀의 주말 홈 연전을 잘 배정하지 않았다. 관중 동원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하물며 같은 팀끼리 같은 장소에서 경기 배정을 더 꺼린다.

그럼에도 이런 사례를 피하지 못했다. 두 팀이 같은 장소에서 연속으로 맞붙은 건 4번이다.

이 경우 연승은 1번, 1승 1패가 3번이었다.

오리온과 DB의 2연전 장소는 고양체육관으로 같다. 이를 감안한다면 DB가 1승 1패를 만들 가능성이 75.0%(3승 1패)다.

두 번째 경기의 홈 팀 승률을 살펴보면 29.4%(5승 12패)다. 이를 감안하면 DB가 이길 가능성은 70.6%(12승 5패)다.

오리온은 5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DB에게 한 번 더 이겨야 한다.

현재 7연승 중인 안양 KGC인삼공사가 3위를 차지할 분위기다. 오리온은 KGC인삼공사에게 1승 5패로 열세다. 이에 반해 4위가 유력한 울산 현대모비스와 2승 3패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조금 더 수월한 상대를 만나기 위해서라도 5위 수성이 필요하다.

더구나 최근 결장 중이던 이승현까지 복귀할 예정이다.

과거의 결과는 단지 참고 자료이며, 실제 흐름은 오리온이 더 우세하다.

참고로 오리온이 특정팀과 2연전을 갖는 건 5번째이며, 1승 1패 2번, 2승 2번을 기록했다. 이번에도 2연패를 당하지 않는다.

DB는 지난 3번의 특정팀과 맞대결에서 2패와 1승 1패, 2승을 각각 1번씩 맛봤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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