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렌터카 - 김대욱 |
오는 11월 23일 개최 예정인 2020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는 19일 기준 30명의 선수들이 도전장을 냈다. 이틀 뒤 접수가 마감되는 2020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는 프로무대 도전을 위해 현역 선수들보다 험난한 길을 가야 하는 도전자들도 있다.
KBL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신인들의 등용문 2020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는 이우석(고려대 3학년), 김태호(단국대 2학년), 이준희(중앙대 2학년), 차민석(제물포고 3학년) 등 일찌감치 주목받는 선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에 비해 주목도는 낮지만, 자신들의 꿈을 위해 외부에서 착실하게 프로 도전의 꿈을 키워가는 미생들도 있다.
각자의 사정으로 잠시 엘리트 농구 선수의 길에서 벗어났던 김남건(성균관대 졸업), 김대욱(동국대), 이채훈(연세대), 이동민(동국대 졸업)은 올해 H렌터카의 후원을 받아 함께 3x3 팀에서 활동하며 프로 도전이란 공통된 꿈을 준비했다.
2년 전 한준혁, 1년 전 김훈처럼 드래프트 전 자신들의 실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3x3를 선택한 이들은 KXO리그 1라운드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프로무대 도전을 위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8월 들어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며 KXO와 코리아투어의 일정이 모두 멈췄고, 이들의 도전 역시 제대로 이어지지 못했다. 그러나 사이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의 접수는 시작됐고, 이들 4명 모두 드래프트에 지원했다.
다행히 10월 들어 코로나19가 조금 진정되며 3x3 일정 재개 소식이 전해졌고, H렌터카 4명의 선수들은 오는 24일부터 강원도 양구에서 열리는 KB국민은행 LiiV 3x3 코리아투어 2020 양구대회 출전을 결정했다.
| ▲ H렌터카 - 김남건 |
3년 전부터 3x3가 활성화되며 3x3가 프로진출을 꿈꾸는 선수들의 재기의 발판이 되기도 했다.
동국대 출신의 한준혁은 2년 전 3x3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프로 진출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낙방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연세대 출신 김훈이 U23 3x3 국가대표까지 선발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친 끝에 2라운드 5순위로 원주 DB에 입단했고, KBL 신인상까지 수상했다.
H렌터카 선수들 역시 한준혁, 김훈의 도전을 지켜봤고, 이들의 모습에 3x3를 통해 프로무대 도전을 꿈꿨다고 한다.
김남건, 이채훈, 김대욱, 이동민은 현역 선수들보다 넘어야 할 장벽이 많다. 드래프트 지원자 중 일반인 참가선수로 분류되는 이들은 KBL의 일반인 참가선수 대상 서류심사(28일)와 실기테스트(30일)에서 모두 합격해야 드래프트 지원 자격이 생긴다. 2020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 참가선수 최종 공시는 11월 2일 확정된다.
간절함으로 똘똘 뭉친 이들의 도전은 이제 막 시작됐다. 비록, 예상보다 자신들의 실력을 보여줄 기간은 짧아졌지만 24일부터 시작되는 코리아투어를 시작으로 KXO 역시 연달아 개최될 예정인 만큼 3x3 무대를 통해 프로무대에 도전하겠다는 이들의 노력이 조금이라도 빛을 볼 수 있길 바라본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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