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3x3 대표팀, 올림픽 예선 출전 자격 유지...FIBA 3x3 랭킹은 내년 4월까지 동결

김지용 / 기사승인 : 2020-08-18 1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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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지용 기자] 한국 남자 3x3 대표팀의 올림픽 1차 예선 진출 자격이 내년에도 그대로 유지된다. 단, 2020 도쿄올림픽 3x3 농구 1차 예선이 열린다는 전제 하의 이야기다.

FIBA(국제농구연맹) 지난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2021년 4월1일까지 모든 FIBA 3x3의 랭킹을 동결하고, 선수들의 포인트 역시 소멸하거나 더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조치와 함께 올해 국제대회 출전권을 따냈던 나라들의 출전 자격도 그대로 유지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전 세계의 스포츠가 꽁꽁 얼어붙었고, 3x3 역시 이를 피해가지 못했다. FIBA 역시 지난 3월부터 올해 열릴 예정이었던 국제 3x3 대회의 연기 및 취소를 결정했고, 이와 함께 지난 4월에는 FIBA 3x3 관련 모든 랭킹과 포인트의 동결을 결정했다.

FIBA 3x3 랭킹은 여러모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국가 랭킹의 경우 올림픽, 월드컵, 아시아컵 등 국제대회 진출의 기준이 되며, 개인 랭킹의 경우 자국 1위부터 100위까지 선수의 포인트를 합산해 국가 랭킹을 결정짓는 기준이 된다. 그리고 개인 랭킹에 따라 국가대표 도전의 기회가 생긴다. 

이번 조치는 내년 개최 예정인 올림픽과 국제대회 참가 자격의 혼란을 피하기 위한 결정이다. 7월이 되면서 한국을 포함한 유럽 몇몇 국가에선 3x3 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국가와 선수들이 3x3 대회에 정상적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가운데 FIBA는 랭킹과 포인트의 ‘공정성’을 위해 2021년 4월1일까지 FIBA 3x3 관련 모든 랭킹과 포인트를 동결하기로 한 것이다.

올림픽과 월드컵, 아시아컵 등 국가대항전 출전의 중요한 잣대가 되는 FIBA 3x3 랭킹이 불공정한 상황에서 변동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FIBA의 조치에 따라 현재 FIBA 3x3 국가랭킹 세계 21위, 아시아 5위에 올라있는 한국(남자)의 랭킹도 내년 4월1일까지는 변화가 없게 됐다.

FIBA는 이러한 조치와 함께 올해 개최 예정이었던 올림픽 예선과 아시아컵 등 국제대회의 출전 자격을 획득한 국가들의 출전 자격을 내년에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한국 남자 3x3 대표팀의 올림픽 1차 예선 도전도 여전히 유효하게 됐고, 올해 출전 자격을 획득했던 기타 국제대회 출전 자격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물론, 내년에 정상적으로 대회가 개최된다는 전제 하의 이야기다.

올해 한국 남자 3x3 대표팀은 올림픽 1차 예선을 시작으로 아시아컵, U18 월드컵 등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FIBA 3x3 랭킹 및 포인트 동결 조건*
1. 현재 가장 높은 순위 NF(각국농구협회)의 2021년 국제대회 출전 자격 유지
2. 가장 높은 순위의 3x3 선수와 팀의 2021년 프로서킷(월드투어, 챌린저) 출전 자격 유지
3. 가장 높은 순위 3x3 선수들의 올림픽 경기 출전 자격 유지

#사진_FIBA 제공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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