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중이 소속된 데이비슨대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서 열린 NCAA 68강 토너먼트 2022 1라운드 미시건주립대와의 경기에서 73-7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데이비슨은 시즌을 마감했다.
이현중의 첫 NCAA 토너먼트 출전 경기로 많은 관심이 모인 경기였다.
전반전 양 팀의 흐름은 팽팽했다. 먼저 앞서 나간 건 미시건이었다. 미시건은 조이 하우저가 전반에 100%의 야투율로 12점을 뽑아내며 공격을 주도했다.
이에 맞서는 데이비슨은 메넹가가 공격 선봉에 서며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메넹가는 전반에 3점슛 2개 포함 12점을 넣었다. 이현중은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초반 상대의 끈질긴 수비에 고전했지만, 중반 이후 3점슛을 터트리며 이날 첫 야투를 기록했다.
이어진 공격에서는 상대 수비수를 피벗 플레이로 벗겨내며 레이업 득점을 성공했다. 이현중은 전반 5점(FG 2/6)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데이비슨은 전반을 단 1점(34-35) 뒤지며 마쳤다.
후반에도 흐름은 비슷했다. 양 팀의 격차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은 채 데이비슨이 경기를 뒤집었다. 반전을 만든 주인공은 센터 루카 브라코비치였다. 브라코비치는 유려한 포스트 업 무브로 상대 골밑을 집중 공략했다.
그러나 미시건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미시건은 하우저와 게이브 브라운이 연달아 3점슛을 성공하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치열한 공방전으로 흘러간 경기의 승부처는 4쿼터 막판이었다.
미시건은 하우저가 또 한번 해결사로 나서며 승기를 가져왔다. 종료까지 1분 남은 상황에서 양 팀의 격차는 7점 차까지 벌어졌다. 이현중은 1분을 남기고 공격을 시도하다가 공격자 파울을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는 점점 어렵게 흘러갔다.
데이비슨에게도 한 차례 기회가 더 찾아왔다. 종료 직전, 로이어와 이현중이 연이어 3점포를 터트리며 턱밑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반전은 없었다. 격차를 따라잡기엔 남은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미시건주립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현중은 이날 11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은 7개를 시도해 3개를 성공시켰다. 그러나 팀이 아쉽게 패배하면서 이현중의 시즌 역시 막을 내리게 됐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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