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15번시드' 세인트 피터스, 첫 8강 진출...NCAA 8강 대진 확정

정지욱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6 12: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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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정지욱 기자]2022 미국대학농구(NCAA) 토너먼트의 신데렐라는 세인트 피터스대 였다. 

 

세인트 피터스대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파고센터에서 벌어진 NCAA 16강전에서 퍼듀대에 접전 끝에 67-64의 승리를 거두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주포 대릴 뱅크스3세가 14점, 포워드 클라렌스 루퍼트가 11점, 식스맨 덕 애더트가 10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동부지구 15번 시드를 받아 68강 토너먼트에 오를 때만해도 세인트 피터스대를 주목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1라운드에서 전통의 강호 켄터키대(2번 시드)를 연장 접전 끝에 85-79로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라운드에서는 자 모란트(멤피스 그리즐리스)의 모교 머레이 주립대를 상대로 70-60의 승리를 거뒀으며 3번시드인 퍼듀대까지 꺾으면서 8강에 올랐다. 

 

15번 시드 팀이 엘리트8(8강)에 오른 것은 1939년 NCAA 토너먼트 역사상 세인트 피터스대가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2002년 미주리대, 2021년 오리건주리대가 12번 시드로 나와 8강 진출한 것이 하위 시드팀 최고 성적이었다. 

 

세인트피터스대의 8강 상대는 노스캐롤라이나대(UNC)다. UNC는 16강에서 UCLA를 73-66, 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한편, 25일에는 서부지구 4번시드 아칸소대가 우승후보로 손꼽히던 곤자가대(서부 1번시드)를 74-68로 꺾었으며 남부지구에서는 5번시드 휴스턴대가 동부 1번시드 애리조나대를 72-60으로 꺾는 등 업셋이 벌어졌다. 4개 지구 중 8강에 오른 1번 시드 팀은 중서부조의 캔자스대 뿐이다. 

 

26일 일정을 끝으로 8강 대진도 확정됐다. 27일에는 아칸소대와 듀크대, 휴스턴대과 빌라노바대가 4강 진출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 28일에는 세인트 피터스대와 UNC, 캔자스대와 마이애미대가 격돌한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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