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전설 페이튼 이후 26년만에 '가드 수비왕' 나올까

이보현 / 기사승인 : 2022-04-09 12: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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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보현 객원기자] 가드가 빅맨 전유물에 26년만에 도전한다.

'팬 네이션'의 9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시애틀 슈퍼소닉스 구단의 전설 게리 페이튼이 올해의 수비왕을 가드 포지션의 선수로 꼽았다.

페이튼의 최고 장점은 수비력이었다. 그는 가드 출신으로 올해의 수비왕을 거머쥔 마지막 선수다. 올 NBA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 무려 9번이나 선정되었으며, 스틸왕에도 오른 적이 있다.

그에게는 특이한 이력이 있다. 가드 출신으로 수비왕을 수상한 몇 안 되는 선수 중 하나다. 페이튼은 1996년 경기당 2.85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스틸왕에 올랐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수비왕에 선정되었다.

페이튼 이후, 26년동안 올해의 수비왕을 수상한 가드는 없었다. 전부 포워드 혹은 빅맨에게만 돌아갔다. 마커스 캠비, 드와이트 하워드, 타이슨 챈들러, 마크 가솔, 카와이 레너드, 드레이먼드 그린, 루디 고베어, 야니스 아데토쿤보 등이 이름을 올렸다.

페이튼은 그 전례가 깨질 때가 되었다고 믿고 있다. 그는 보스턴 셀틱스의 가드 마커스 스마트가 수비왕을 수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페이튼은 "마커스 스마트가 올시즌 수비왕이다. 그는 열심히, 마치 한 마리의 개처럼 농구를 한다. 그는 농구에서 많은 것을 바꿔놓았다. 스마트는 현역 시절의 나랑 똑같은 것을 하고 있다. 볼 핸들링을 해서는 안되는 선수들이 볼을 만지게 유도한다. 올 시즌 내내 그것을 해냈다. 상대 포인트가드를 공격에서 배제시켰고 공격을 주도하면 안되는 선수들이 스마트의 수비 때문에 포인트가드를 맡고 있다"고 짚었다.

가드 출신이 유리한 점은 상대 메인 볼핸들러를 완전히 지워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상대 공격의 시작이 원천적으로 봉쇄된다. 스마트는 올시즌 내내 그 어려운 일을 성공했다. 페이튼이 바라는 새 역사가 쓰일 여지는 충분하다.

스마트는 이미 올 디펜시브 디펜시브 팀에 두 번 선정된 과거가 있다. 그는 올 시즌 평균 12.2득점 5.9어시스틀 기록 중이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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