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챔프] 경계심 표한 김완수 감독 “우리은행, 베테랑 많은 팀”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9 12: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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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베테랑이 많은 팀이고, 5명 모두 중요한 순간에 득점이나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 우리은행 역시 호화라인업이다.” 감독 부임 첫 시즌에 팀을 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끈 김완수 감독은 KB스타즈에 V2를 안길 수 있을까.

대망의 챔피언결정전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청주 KB스타즈는 오는 10일 청주체육관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갖는다.

KB스타즈로선 2시즌 연속으로 치르는 챔피언결정전이다. 또한 우리은행과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는 건 2017~2018시즌 이후 4시즌만이다. 김완수 감독은 “오랜만에 홈에서 관중들 앞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돼 설레고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KB스타즈는 지난 2일 부산 BNK썸과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81-75로 승, 시리즈 전적 2승을 기록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했다. 우리은행과 인천 신한은행의 시리즈가 코로나19 여파로 뒤늦게 개최돼 KB스타즈로선 시간적 여유가 충분한 상황에서 챔피언결정전을 준비할 수 있었다.

시리즈의 향방을 가를 관건은 박지수의 몸 상태다. 박지수는 4강 1차전에서 고관절 통증을 호소한 바 있다.

김완수 감독은 박지수에 대해 “허리가 조금 안 좋고 고관절도 아직 100% 완벽하지는 않다. 훈련과 재활을 병행하면서 챔피언결정전을 준비했는데 경기를 뛰는 데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어느 정도 통증은 안고 뛰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완수 감독은 이어 “강이슬도 발목이 조금 아프긴 한데 이외에 특별한 부상이 있는 선수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여파로 경기일정이 변경된 것이 챔피언결정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 우리은행 역시 4강을 2경기 만에 마무리, 체력 부담을 최소화했다. 경기감각 유지라는 측면에서는 오히려 우리은행이 나을 수 있다. 또한 우리은행은 위성우 감독을 비롯해 김정은, 박혜진 등 든든한 베테랑들도 있다.

김완수 감독 역시 “베테랑이 많은 팀이고, 5명 모두 중요한 순간에 득점이나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 우리은행 역시 호화라인업이다. 우리 팀도 국보센터(박지수)와 강이슬이 있다 해도 경험치라는 측면에서는 우리은행이 낫다”라며 경계심을 표했다.

김완수 감독은 더불어 “우리은행도 4강을 2경기 만에 끝냈기 때문에 경기력이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을 것이다. 체력도 나쁘지 않은 팀이다. 결국 누가 한 발 더 뛰느냐, 리바운드를 더 잡느냐에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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