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떨쳐낸 변준형, 패배에도 인상적이었던 복귀전

정다혜 / 기사승인 : 2022-04-22 12: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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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정다혜 인터넷기자] 1차전 패배로 기선제압에 실패한 KGC. 그러나 변준형의 활약은 2차전을 기대하게끔 만든다.

안양 KGC는 지난 2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86-89로 패했다. 전성현(27점 4리바운드)과 오세근(18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을 필두로 KT를 끈질기게 따라갔지만, 승리를 가져오진 못했다.

그러나 변준형의 복귀전은 나쁘지 않았다. 변준형은 지난 1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발목부상을 당해 남은 6강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다행히 변준형의 부상은 복숭아뼈 골멍으로 끝났고 1쿼터 종료 4분 1초전 양희종과 교체되어 코트를 밟았다. 변준형은 총 30분 56초를 소화하면서 12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쿼터부터 가벼운 몸놀림으로 돌파 득점을 올렸다.

변준형의 퍼포먼스는 후반에 더욱 눈에 띄었다. 47-52로 맞이한 3쿼터. 변준형은 돌파와 유로스텝으로 완벽한 골밑득점을 만들어냈다. 이는 격차를 1점으로 좁히는 데 큰 힘이 됐고 곧바로 KT의 작전타임을 유도해냈다. 4쿼터 중반에는 다시 한번 유로스텝 득점을 만들어냈다. 비록 3쿼터 작전타임 이후 KT 정성우에게만 10점을 내주고 1차전은 패배로 끝났지만, 변준형이 잠잠했다면 KGC는 1차전을 단 3점차로 마치긴 힘들었을 것이다.

이날 경기 전 김승기 감독은 “정상은 아닌데 그래도 뛰는 데는 지장 없다고 한다. 연습하는 걸 봐도 그렇다. 연습은 6강 끝나고 나서부터 바로 했다. 점점 좋아지는 거 같다”며 변준형의 컨디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승기 감독의 말대로 변준형은 부상을 털고 일어나 준수한 활약을 펼치면서 2차전을 기대케 하는 선수가 됐다. 과연 변준형은 2차전에서 더욱 높게 비상할 수 있을까.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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