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병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3x3 대표팀은 12일 중국 창저우에서 열린 2026 FIBA(국제농구연맹) 3x3 네이션스리그 STOP 3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STOP 1, 2에서는 결선에 오르지 못했지만 송윤하(KB스타즈), 허유정(신한은행), 김정은(BNK), 최예슬(삼성생명)이 힘을 합쳐 성과를 거뒀다. 허유정은 앞선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가며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허유정은 13일 대한민국농구협회와의 인터뷰에서 “STOP 1,2 경기를 다시 보면서 많이 반성했다. STOP 3에서는 선수들의 의지와 기세가 좋았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부상 없이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앞으로 많은 준비가 더 필요할 것 같다”며 준우승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대표팀은 대회 직전까지 WKBL 퓨처스리그 일정을 소화했다. 따라서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 STOP 1, 2에서는 만족스러운 경기력이 아니었지만 STOP 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조금씩 맞아가고 있다는 걸 보여줬다.
허유정은 “STOP 1, 2 에서는 수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 STOP 3에서는 수비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3x3 농구는 흐름과 기세가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해서 ‘웃어’, ‘즐겨’등 분위기를 올릴 수 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했던 거 같다”고 돌아봤다.
대표팀은 13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4일 STOP 4를 치른다. 목표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다. 네이션스리그는 아시안게임을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허유정은 “지금은 소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경기력이 완벽하지 않지만,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아시안게임까지 잘 준비해 원하는 목표까지 꼭 달성하고 오겠다”고 다짐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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