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스퍼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NBA 2025-2026시즌 홈경기에서 138-125로 승리했다. 4연승을 이어간 서부 컨퍼런스 2위 샌안토니오는 3위 덴버 너게츠와의 승차를 3경기로 벌렸다.
캐슬에 의한, 캐슬을 위한 경기였다. 선발 출전한 캐슬은 31분 51초를 소화하며 40점 12리바운드 12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했다. 3점슛을 3개 성공하는 등 야투율은 78.9%(15/19)에 달했다.
캐슬의 통산 2호 트리플더블이었으며, 정확히 1년 만에 개인 최다득점도 가뿐히 넘어섰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2월 8일 샬럿 호네츠를 상대로 작성한 33점이었다.
진기록도 대거 수립했다. 캐슬은 만 21세에 30점 10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했으며, 이는 샌안토니오 역사상 최연소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캐슬보다 빨리 달성한 선수는 토니 파커, 빅터 웸반야마(이상 만 20세) 뿐이다. 또한 샌안토니오 역사상 40점 동반 트리플더블은 1993년 데이비드 로빈슨에 이어 역대 2번째였다.
윌트 체임벌린을 소환하는 기록도 남겼다. 현지 언론 ‘바스켓 뉴스’에 따르면, 야투율 75% 이상이 동반된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것 역시 체임벌린에 이어 역대 2번째 사례였다. 체임벌린은 1968년 3월 19일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53점 야투율 82.8%(24/29) 32리바운드 14어시스트라는 괴력을 뽐낸 바 있다.
만 22세 이전에 40점 동반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것도 NBA 역사상 손꼽히는 기록이었다. 오스카 로버트슨-아이재아 토마스-매직 존슨-르브론 제임스-루카 돈치치-트레이 영에 이어 캐슬이 7번째 사례였다. 지난 시즌 신인상을 수상했던 캐슬은 샌안토니오의 미래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하며 2년 차 시즌을 채워나가고 있다.
반면, 7연패 수렁에 빠진 서부 컨퍼런스 12위 댈러스는 11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마이클 조던 이후 첫 신인 4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작성했던 쿠퍼 플래그(14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기록 행진도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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