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KSPO 스포츠 가치센터에서 ‘2026 농구 스포츠클럽 디비전 i-가족농구캠프’가 12일과 13일 양일 간 열린다.
이번 캠프는 신기성, 양희승, 박종덕, 송영진, 오용준, 전정규, 정승범, 유성호 등 프로 선수 출신과 현직 엘리트 농구 지도자들이 참여하여 유스 디비전 농구 꿈나무들에게 뜻깊은 경험을 선물했다.
지도자들의 따뜻하고 전문적인 지도 아래,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은 기본기와 스킬 트레이닝을 생생하게 익혔다. 김포에서 진주를 찾은 김찬열 씨 가족은 농구캠프에 처음 참여했다.
김찬열 씨는 "본래 지역 내에서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등 농구를 좋아한다. SNS를 통해 농구캠프 소식을 접했다. 예비 1번이었는데 불참자가 생기는 바람에 운 좋게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시설도 훌륭하고 교육 프로그램 구성도 체계적으로 잘 짜여져 있는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 캠프는 선수들을 위한, 선수들에 의한 캠프였다. 이렇게까지 참가자들을 위한 배려가 많은 캠프는 처음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김찬열 씨도 “참가비도 저렴한데 얻을 수 있는 혜택들이 정말 많다. 물론 김포에서 진주까지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수고로움은 감수를 해야 한다(웃음). 그래도 너무 만족스럽다”며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하는 테이핑, 스포츠마사지, 심리교육 등도 기억에 남았다”고 했다.
그의 딸 김주아(김포SK, 하늘빛초5) 양은 "이틀 간 실력이 많이 늘었다”며 “유명 스타 출신 코치님들께서 친절하게, 재밌게 지도해주셔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찬열 씨 가족은 신기성 캠프장을 비롯한 코치진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김찬열 씨는 “그래도 농구계에서 명망 있으신 분들인데 격의 없이 친숙하게 아이들을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어떤 지도자께서는 먼저 다가와주셔서 언제부터 운동을 시작했는지, 어떻게 농구를 배우고 있는지를 물어봐주시기도 했다. 격의 없이 편한 분위기 속에서 캠프가 진행돼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김주아 양 또한 "플로터, 드리블 스킬을 배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찬열 씨와 딸 김주아 양은 이번 캠프를 통해 부녀 간의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김찬열 씨는 딸에게 “항상 최선을 다해서 목표에 다가가려 하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너무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농구를 즐기면서 웃을 수 있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김주아 양도 자신을 뒷바라지를 해주는 아버지에게 “아버지 덕분에 농구를 시작할 수 있었다. 멀리 진주까지 와주셔서 감사하고, 농구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행복하다. 아버지와 함께 계속해서 농구를 하며 추억을 쌓고 싶다. 실력을 더 쌓아 남자 선수들과 붙어도 뒤지지 않는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며 다부진 포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찬열 씨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많이 됐다. 다음 농구캠프가 또 열리게 되면 같이 오고 싶다. 가족 단위로 오게 되면 농구도 재밌게 하고, 여행 온 기분으로 추억도 쌓을 수 있고 여러모로 좋은 캠프였다"고 농구캠프에 대한 재참여 의향을 뚜렷하게 밝혔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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