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3연승 스윕 가능성 77.8%?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2 1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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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SK가 1차전에서 100점을 넘기면서 이겼다. 역대 5전 3선승제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00점+ 득점하며 승리한 팀이 9번 중 7번(77.8%)이나 3연승으로 시리즈를 끝냈다.

서울 SK는 고양 오리온과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01-83으로 이겼다. 정규리그 우승팀다운 출발이었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1차전 못지 않게 2차전도 중요하다. 1차전에서 이긴 뒤 2차전부터 내리 3연패를 당한 사례가 5번이나 나왔다.

다만, 1위와 5위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이런 사례가 없다. 1위는 5위와 10번 4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어 5번 3전승, 3번 3승 1패, 2번 3승 2패로 끝냈다.

SK는 역대 사례로 살펴보면 3차전에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 지을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1차전에서 100점+ 득점하며 그 가능성을 더 높였다.

1997시즌에는 모든 시리즈가 7전4선승제였다. 이를 제외한 5전 3선승제로 열린 1997~1998시즌 이후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00점 이상 올리며 승리한 건 9번이다.

9팀이 모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으며, 그 가운데 77.8%인 7번이나 3전승을 거뒀다. 4차전과 5차전 승부가 각각 1번씩 나왔다.

SK는 오리온과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5승 1패로 절대 우위를 점했다. 1위와 5위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언제나 1위의 승리였다. 더구나 3차전에서 끝낸 사례가 절반이다.

여기에 1차전마저 100점+ 득점을 폭발시켜 3차전에서 끝낼 가능성 77.8%를 확보했다.

이승현 없이 1차전을 치른 오리온은 위기에 빠졌다. 현재는 1승이라도 거두면 잘 싸운 시리즈로 여겨진다.

더구나 자밀 워니가 출전한 경기에서는 2라운드 맞대결(83-89)을 제외하면 모두 10점+ 격차로 졌다. 2라운드 맞대결도 최다 점수 차는 16점이었다.

SK는 정규리그에서 1쿼터를 앞섰을 때 승률 93.3%(28승 2패)를 기록했다.

오리온이 SK를 이기려면 최소한 1쿼터부터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 3,4라운드 맞대결처럼 19-18, 13-12로 근소하게 앞서면 금세 역전 당한다.

강팀들은 초반 흐름이 좋지 않아도 뒤집는 힘을 가졌다. SK 역시 1쿼터를 뒤져도 승률 50%(11승 11패)로 오리온이 1쿼터를 앞섰을 때 승률 63.0%(17승 10패)보다 조금 떨어질 뿐이다.

오리온은 SK에게 유일하게 이긴 6라운드 맞대결에서 1쿼터를 21-13으로 앞섰다. 프로농구 정규리그 통산 8점 차로 1쿼터를 마쳤을 때 승률은 69.8%(268승 116패)다.

오리온은 SK와 6라운드 경기처럼 1쿼터부터 8점 정도는 앞서야 승리를 바라볼 수 있다.

SK는 22일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오리온과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갖는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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