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임종호 기자] 생애 첫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김시온(27, 175cm)의 선택은 잔류였다.
WKBL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1차 FA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김시온은 계약 기간 2년, 연봉 총액 6,000만원에 원소속 구단인 부산 BNK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2014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KDB생명(현 BNK)에 지명된 그는 지난 시즌 15경기서 1.8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어깨 부상 여파로 코트를 누비는 시간이 적었지만, 백업 요원으로 나서 팀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손길을 보탰다.
BNK는 현재 하와이 포상 휴가 중이다. 이로 인해 김시온은 휴가지에서 협상 테이블을 차렸고, 만족스러운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FA 계약 이후 본지와의 인터뷰에 응한 그는 “구단에서 만족스러운 제시를 해주셨다. BNK서 다시 뛸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시즌 도중에 어깨 부상을 당해서 많은 시간 뛰지 못한 건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상주여고 시절 전도유망한 가드로 주목을 받았지만, 좀처럼 잠재력을 터트리지 못하고 있는 김시온은 9번째 시즌을 준비하며 굳은 결의를 다졌다.
그는 “이번 시즌을 치르면서 내가 (코트에서) 뭘 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는 부분들이 많았다. 그래서 이번 오프시즌엔 좀 더 확실하게 준비를 할 것이다. 2022-2023시즌에는 꼭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지난 22일 하와이로 떠난 BNK는 오는 28일 귀국한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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