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삼성생명과 부산 BNK썸은 17일 용인체육관에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4위 삼성생명과 5위 BNK썸의 승차는 1.5경기다. 삼성생명이 지난 11일 1위 청주 KB스타즈를 꺾는 등 A매치 브레이크 이후 2경기 모두 승,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삼성생명은 BNK썸과의 맞대결에서 3승 2패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골득실(삼성생명 339점, BNK썸 349점)에서는 열세다. 17일 맞대결에서 이기면 상대전적 우위가 확정돼 실질적인 승차는 1경기가 더 늘어나는 셈이 되며, 이를 통해 잔여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는다.
KB스타즈전에 결장했던 배혜윤이 13일 인천 신한은행전에서 복귀한 것도 삼성생명에겐 호재다. 배혜윤은 신한은행을 상대로 22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 공백기에 대한 우려를 지웠다. 삼성생명은 BNK썸을 상대로 배혜윤이 출전한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했고, 배혜윤이 20점 이상을 기록한 2경기에서 모두 승을 챙겼다.
패배는 곧 탈락을 의미하는 만큼, BNK썸으로선 반드시 삼성생명전 승리가 필요하다. 삼성생명을 제압하면, BNK썸은 골득실에서 앞서며 삼성생명전 우위를 확정 짓게 된다. 이와 더불어 승차는 0.5경기로 줄어든다. 이후 남은 3경기에서 삼성생명보다 1승 이상 더 챙기면 극적으로 창단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BNK썸과 달리 삼성생명은 2경기만 남게 돼 BNK썸이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는 것도 가능하다.
BNK썸 역시 예열을 마쳤다. 지난 14일 부천 하나원큐전에서 1쿼터를 20-30으로 마쳤지만, 이후 화력을 발휘해 89-74 역전승을 따냈다. 89점은 BNK썸의 올 시즌 팀 최다득점이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WKBL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던 양 팀은 공교롭게 정규리그 막판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MVP를 차지하며 삼성생명에 우승트로피를 안겼던 김한별은 이제 BNK썸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전 동료들과 맞대결한다. 볼거리 많은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웃는 쪽은 어느 팀이 될까.
#사진_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