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하락세’ 오리온·DB, PO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1 10: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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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고양 오리온과 원주 DB가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두 팀은 6강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막바지 싸움이 한창이다. 이제는 한 경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과 탈락이 결정될 수 있기 때문에 사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 오리온(22승 25패, 공동 5위) vs 원주 DB(21승 28패, 7위)
오후 7시 @고양체육관 / SPOTV2, SPOTV ON

-1승이 소중한 양 팀, 상대전적 우위는 누가?
-DB, 높이의 강점을 살려라
-이승현의 복귀가 절실한 오리온

최근 양 팀 모두 하락세다. 먼저, 오리온은 이승현, 제임스 메이스, 김강선 등 주축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이 때문에 정상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고, 휴식기 이후 2승 5패에 그치고 있다. DB도 마찬가지다. 부상 선수는 없지만 코로나19 여파가 남아있는 듯 경기력이 많이 떨어진 모습이다. 오리온과 마찬가지로 휴식기 이후 2승 5패에 머물며 7위로 내려앉았다.

양 팀의 맞대결은 중요도가 굉장히 높다. 서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경쟁 중이기 때문. 오리온과 DB의 승차는 2경기에 불과 남은 경기에서 충분히 바뀔 수 있다. 현재 양 팀은 앞선 4번의 맞대결에서 2승 2패로 호각세를 보였다. 이날과 오는 23일 연달아 펼쳐지는 맞대결 결과에 따라 상대전적 우위가 달라질 수 있다. 과거 상대전적 우위에 따라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양 팀 모두 무조건 승리를 챙겨야 하는 상황이다.

DB 입장에서는 오리온을 상대로 높이의 우위를 살려야한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36.3개의 리바운드를 기록 중인 DB는 오리온전에서 4경기 평균 39.8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반면, 상대에게는 34.3개의 리바운드만 내줬다. 리바운드 싸움에서의 우위는 공격 기회를 더 많이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유리한 경기를 펼칠 수 있다. 또한 오리온은 이승현, 메이스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따라서 김종규, 강상재, 조니 오브라언트 등 빅맨들이 낮아진 높이를 더욱 공략할 필요가 있다.

이에 맞서는 오리온은 이승현의 복귀가 절실하다. DB를 상대로 이대성과 이승현이 강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 이들은 DB와의 경기에서 평균 33.6점을 합작했다. 오리온의 DB전 평균 득점이 72.8점인 것을 미루어 볼 때 절반 가까운 득점이 이대성과 이승현의 손에서 나왔다. 그러나 발목 부상을 당한 이승현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DB 상대 평균 14.3점을 책임져준 이승현이 없다면 오리온은 어렵게 경기를 풀어갈 수밖에 없다. 만약, 이승현이 결장하게 된다면 득점 공백은 누가 채워줄지, 그 몫은 강을준 감독에게 달려있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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