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리즈에선 KT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무게가 실린 건 명백한 사실. 다만, 봄 농구 경험이 풍부한 KGC은 1차전 패하긴 했으나 나름대로 저력을 발휘하며 2차전 기대감을 키웠다. KT가 기세를 이어가 2연승으로 원정길에 오를지, 아니면 KGC의 반격의 1승을 거두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려놓을지 2차전 역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수원 KT(1승) vs 안양 KGC인삼공사(1패)
오후 2시 @수원 KT 아레나/ SPOTV G&H, SPOTV ON
-KT 2차전마저 잡고 100% 확률 잡을까
-허훈 On fire
-KGC 관건은 체력
정규리그 맞대결 결과 : KT 4승 2패 우세
1R : KT 86-63 KGC
2R : KT 96-80 KGC
3R : KGC 102-79 KT
4R : KT 77-67 KGC
5R : KGC 106-89 KT
6R : KT 95-71 KGC
4강 플레이오프 결과 : KT 1승 0패 우위
1차전 : KT 89-86 KGC
먼저 원정팀 KGC 김승기 감독은 1차전에 운명을 걸었다. 체력적인 열세, 오마리 스펠맨의 부상 공백을 극복하기 위해 선발 라인업부터 변칙 작전을 가동했다. 이날 김승기 감독이 내세운 선발 라인업은 함준후, 문성곤, 양희종, 오세근, 대릴 먼로. 가드없이 포워드와 빅맨으로만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승기 감독은 "리바운드 우위와 함께 외곽 수비를 견제하기 위함이다"라고 밝혔다. KGC는 허훈에게 찬스를 내주지 않기 위해 스위치 수비를 통해 철저히 막았다. 실제 KGC의 변칙 라인업은 1쿼터 중반까지 절반의 성공을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KT는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KT에는 KGC에 유독 강한 허훈이 있었다. 허훈은 공격력을 한껏 뽐내며 KGC의 수비를 그야말로 찢어놨다. 허훈은 이날 3점슛 4개 포함 28점을 폭발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GC 역시 3점 차 석패를 당하긴 했지만, 스펠맨이 없는 가운데 나름대로 저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했던 전성현(27점)이 부활을 알렸고, 부상에서 돌아온 변준형(12점)도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KGC로선 관건은 체력이다. 단기전 특성상 체력 소모가 크다. 그러므로 주축 선수 외에 식스맨 자원들의 분전이 필요하다. 또, 2차전에서는 김승기 감독이 과연 어떤 새로운 전략으로 나설지도 궁금해지는 대목.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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