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임종호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주 DB가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상승세의 KGC인삼공사는 천적 DB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위치는 다르지만, 치열한 순위 다툼 중인 양 팀 가운데 기세를 이어갈 팀은 누가 될까.
▶안양 KGC인삼공사(25승 18패, 4위) vs 원주 DB(21승 26패, 6위)
오후 7시 @안양체육관 / SPOTV2, SPOTV ON
-화력 폭발 KGC인삼공사
-DB는 외곽 수비가 관건
-4연승 VS 6위 사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4승 1패로 KGC인삼공사의 압도적 우세. KGC인삼공사가 DB에 강한 이유는 화끈한 외곽슛 때문. 경기당 11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KGC인삼공사는 DB 전에선 10.6개의 외곽슛을 꽂으며 림을 폭격했다.

최근 3점 라인 밖에서 폭발적인 화력을 과시 중인 만큼 이번에도 외곽슛이 불을 뿜는다면 연승 숫자를 늘릴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KGC인삼공사는 최근 물오른 공격력을 과시 중이다. 현재 3연승 중인 KGC인삼공사는 이 구간에서 평균 91점을 몰아쳤다. 장기인 3점슛도 13.3개를 기록 중이고, 성공률은 무려 38.8%에 달한다.
더 무서운 건 DB를 상대로 KGC인삼공사는 외곽 지원이 골고루 이뤄졌다는 점이다. 현재 3점슛 성공 1위 전성현을 비롯해 오마리 스펠맨, 변준형, 오세근, 문성곤 등 5명이 DB 전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 중이다. 이들 가운데 문성곤의 손끝이 가장 뜨거웠다. 문성곤의 올 시즌 3점슛 성공률은 37%지만, DB 전에선 56%(14/25)의 적중률을 자랑하고 있다. 호시탐탐 3위 자리를 엿보는 KGC인삼공사로선 전성현과 문성곤이 연승 행진의 키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에 맞서는 DB는 현재 7위 한국가스공사와 승차 없는 6위에 랭크 중이다. 플레이오프 경쟁에 한창인 만큼 DB로선 KGC인삼공사전 열세를 극복해야 연승을 바라볼 수 있다.

DB가 6위 사수를 위해선 제공권 단속과 외곽슛 봉쇄가 관건이다. KGC인삼공사에 승리했던 2라운드서 DB는 리바운드 쟁탈전에서 52-39로 압도했다. 당시 12인 엔트리 중 10명이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하며 웃었다. 외곽 수비 또한 더욱 정교하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 올 시즌 DB는 경기당 8개의 3점슛을 허용했다. 하지만, KGC인삼공사 전에선 11개 가까이 외곽포를 얻어맞았다. 즉, DB가 지금의 자리를 지키려면 제공권 단속과 외곽슛 허용을 최소화해야 수월한 경기가 예상된다.
공격에선 김종규가 힘을 낼 필요가 있다. 시즌 평균 10.8점의 김종규는 6라운드 들어 오브라이언트, 허웅과 함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KGC인삼공사 전에선 6.2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최근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만큼 김종규의 지원사격에 따라 승패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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