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연승행진, 4위 노리는 BNK 큰 부담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4 10: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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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삼성생명이 연승을 달리며 6라운드를 시작했다. BNK는 큰 부담을 안고 6라운드를 시작한다.

용인 삼성생명은 지난 11일 청주 KB를 75-74로 꺾은 뒤 13일 인천 신한은행마저 71-65로 제압했다. 3연승을 달린 삼성생명은 11승 16패를 기록해 5위 부산 BNK보다 2경기 앞선다. 4위 경쟁에서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삼성생명이 KB에게 1점 차이로 이겼는데 이는 팀의 가장 최근 1점 차 승리였던 2019년 2월 18일 KEB하나은행(현 하나원큐)에게 75-74로 이긴 걸 재현한 것이다.

삼성생명이 홈 코트에서 1점 차이로 이긴 건 2015년 12월 27일 신한은행에게 70-69로 승리한 뒤 2,266일(6년 2개월 15일) 만이다.

무엇보다 1점 차이라도 1위 KB를 꺾은 게 의미 있다. 삼성생명은 이번 시즌 KB에게 처음으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KB에게 승리한 기세를 신한은행과 경기까지 그대로 이어나갔다.

5라운드가 끝난 뒤 17일 삼성생명과 BNK의 맞대결이 사실상 4위 결정전으로 여겨졌다.

5라운드 종료 기준 4위 삼성생명은 9승 16패, 5위 BNK는 8승 17패로 1경기 차이였다. 삼성생명은 상대전적에서 BNK에게 3승 2패로 앞서지만, 득실 편차에서 10점 열세(339-349)다.

삼성생명이 BNK에게 이기면 승차를 2경기로 벌리고, 상대전적에서 4승 2패로 우위를 점한다. 반대로 삼성생명이 지면 상대전적 3승 3패로 동률을 이루고, 무조건 득실 편차에서 열세이기에 최종 4위 자리를 BNK에게 내줄 가능성이 높았다.

삼성생명과 BNK가 5라운드까지 1승 차이를 보인 건 두 팀의 상대전적 3승 2패의 차이에서 나온 것이다.

삼성생명과 BNK는 1위 KB에겐 5전패, 2,3위 아산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겐 1승 4패, 6위 부천 하나원큐에겐 4승 1패 등 다른 4팀에게 똑같은 상대전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삼성생명은 6라운드에서 상대전적 절대 열세인 KB와 신한은행을 연이어 격파했다. 17일 BNK와 맞대결마저 이기면 4위를 확정하고, 지더라도 4위 자리를 계속 지킬 수 있다.

BNK는 17일 삼성생명에게 무조건 이겨야 하며, KB와 신한은행, 우리은행 중에서 2승을 챙겨야 4위로 올라선다.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BNK는 6라운드 시작인 14일 하나원큐와 맞대결부터 이기는 게 중요하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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